'인간극장' 영월 태백산 꽃밭 부부, 전기를 기회비용 삼은 낭만 [시선강탈]
2018. 08.22(수) 08:30
인간극장 부부의 산골 꽃밭
인간극장 부부의 산골 꽃밭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인간극장'에서 강원도 영월 태백산에 꽃밭을 가꾸며 사는 부부가 전기 문제로 결국 작은 다툼을 겪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부부의 산골 꽃밭' 3부로 꾸며졌다.

이날 국윤교(59), 박현숙(59) 씨는 발전기 고장으로 불편을 겪었다. 저녁 식사를 하며 눈 앞의 밥과 반찬조차 손대기 힘든 어둠에 윤교 씨는 "이럴 때는 전기 없는 게 불편하다. 발전기라도 작동하면 그나마 생활이 됐는데"라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전기가 없어도 선택한 산골 생활이지만, 이럴 때마다 후회가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윤교 씨는 현숙 씨가 앞서 말한 태양광 안테나에 대해 물으며 "내일 연락처를 찾아보자"고 말했다. 그러나 그간 전기를 들이기 위해 남편을 설득한 현숙 씨는 윤교 씨의 말에 설움이 터졌다.

답답한 마음에 윤교 씨는 바람을 쐬러 밖으러 나섰다. 현숙 씨도 못 이기는 척 윤교 씨를 따라나섰다. 둘만 살다 보니 갈등이 생겨도 오래가지 않는다.

두 사람은 칠흙 같은 어둠 속을 켜켜이흐르는 달빛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겼다. 텐트 속에서 조용히 달을 바라보던 윤교 씨는 "서울 달과 여기 달이 너무 다르다. 밝기도 느낌도 다르다"며 달을 감상했다. 불편하지만 운치가 넘쳐흐르는 두 사람의 산골 생활이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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