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조우리에 "제발 그만, 예뻐서 행복하냐" [TV온에어]
2018. 09.15(토) 23:57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결국 조우리에 분노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연출 최성범) 16회에서 현수아(조우리)가 몰카를 찍은 범인에게 위협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몰카범은 현수아에게 "너 나 무시하지 않았냐"며 "난 나만 널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단념하려고 했는데 너도 날 좋아하더라. 나보고 웃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리고는 병에 담긴 알 수 없는 액체를 그의 얼굴에 뿌렸다.

현장에 도착한 강미래(임수향)는 현수아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현수아는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는 "나한테 뭘 뿌렸다"며 괴로워했다. 강미래는 "아무것도 아니다. 괜찮다"며 그를 진정시켰으나 현수아는 "오지 말라"며 그의 손길을 뿌리쳤다. "죽을 거다"며 깨진 병조각을 집어든 현수아에게 강미래는 "진정하라. 물이다"며 카메라를 켜 얼굴을 직접 확인시켰다.

현수아는 부축을 해주려는 강미래에게 "놔라. 네가 여기 왜 있냐. 왜 하필 너같은 애가 날 도와주고 있는 거냐"며 "누가 도와 달라 그랬냐. 나보다 예쁘지도 않으면 왜 나보다 위에 있는 척 하고 행복한 척 하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미래는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소리쳤다. 그는 "나도 너 진짜 싫고, 짜증난다. 벽이랑 말하는 거 같다"며 "나 안 예쁘다. 성형했다. 근데 넌 예뻐서 행복하냐. 대체 우리가 왜 이래야 하는 거냐"고 말했다. 이어 "살 찌지도 않았는데 빼고, 토하고, 칼 대고 예뻐지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얼굴에 급을 매기고 우리끼리 싸운다"며 오열했다. 강미래는 "나 이제 진짜 그러기 싫다.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지 다시 생각할 거다"고 힘주어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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