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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진짜사나이300' 군기는 바짝, 신선함은 글쎄? [첫방기획]
2018. 09.22(토) 08:53
진짜사나이300
진짜사나이300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진짜사나이 300'이 귀환했다. 예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군기로 무장했지만, 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이 계속 반복되는 익숙함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21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서는 강지환, 안현수, 매튜 도우마, 김호영, 홍석(펜타곤), 오윤아, 김재화, 신지, 이유비, 리사(블랙핑크)가 300워리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사나이300'은 지난 2013년부터 2년 간 MBC 간판 예능이었던 '일밤-진짜 사나이'를 잇는 MBC의 공식적인 첫 시즌제 귀환 프로그램이다. 국내 예능 최초로 실제 부대에서의 병영 생활과 훈련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리얼 예능으로 방영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에서는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했다. 10명의 출연자들은 이날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에서 입교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군생활에 적응했다.

10명의 출연자들은 모두 제 시각에 도착해 입교를 준비했다. "체력테스트를 거치고 정신력까지 나름의 테스트를 거쳤다"던 제작진의 말대로 바짝 군기가 든 모습이었다. 신체검사, 체력검사 등을 거치며 녹초가 된 이들은 생활관으로 향해 본격적으로 전투복을 차려 입고 걸음걸이부터 관등성명을 대는 법까지 몸에 익혀야 할 것들을 외웠다. 군대가 처음이기에 나타나는 일부 출연진의 어색한 모습이 곧 드러나 재미를 자아냈다.

이들은 대부분 체력검사 1급을 받으며 육군 내에서도 특전사, 직업군인들이 주로 참여한다는 '워리어300'에 함께할 자격을 스스로 입증했다. 기존 '진짜사나이'였다면 각 에피소드 별로 에이스였을 강인한 체력을 지닌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모두들 완주를 향한 열정을 불태워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열정과 진정성으로 승부하겠다"던 제작진의 말 그대로였다.

하지만 실수도 계속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인 매튜 도우마와 리사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지 못하고 말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잔뜩 싸 준 건강식품을 그대로 들고 입소해 민망한 상황과 마주했다. 또한 매튜 도우마는 반입금지 품목인 홍삼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전 교관 앞에서 한 술 떠먹는 4차원적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 웃음을 만들어내는 지점들이 기존 시즌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은 익숙함을 넘어 식상함을 자아냈다. 마치 3년 전 '진짜사나이' 에피소드를 보는 듯한 데자뷔 같았다. 한국어 습득이 어려워 쩔쩔매는 외국인 멤버, 돌발적인 행동을 저지르며 교관의 화를 유발하는 출연진 등, 생활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한계가 있다 보니 기존 시즌을 답습한 듯한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입교식 에피소드를 담은 첫 방송만으로 이들의 진정성을 단숨에 평가하기는 어려울 터다. '진짜사나이300' 제작진은 이번 시즌이 '300워리어'를 뽑는 과정을 따라가는 한 편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 이야기한 바 있다. 입교식 이후로 이들이 펼쳐나갈 이야기가 얼마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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