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한유미·권설경 "北, 명절마다 어른들이 산소에서 오열"
2018. 09.25(화) 08:43
아침마당 하춘화 이상운 권설경 한유미 크리스 글라디스
아침마당 하춘화 이상운 권설경 한유미 크리스 글라디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새터민 권설경 한유미가 북한 추석 풍경을 전했다.

25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하춘화 이상운 권설경 한유미 크리스 글라디스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로는 김학래 최주봉이 참석했다.

이날 하춘화는 '영암 아리랑'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어 하춘화는 "'영암 아리랑'을 수 없이 불렀는데, 오늘 부른 '영암 아리랑'은 정말 정겹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춘화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김학래에게 "다른 날보다 유난히 멋있어 보인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크리스는 "올해 추석에는 역대급으로 일이 많았다"고 한탄했다. 크리스는 "전을 엄청나게 부쳐서 팔목이 아프다. 아내는 매년 똑같다. 명절만 되면 자기가 왕 된 줄 알고 시키기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터민인 권설경은 추석에 대해 "음식 같은 것은 남북이 차이점이 별로 없다"면서 "다만 분위기가 다르다. 북한에서는 추석에 분위기가 엄숙하다. 남한에서는 추석 때마다 흥겹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권설경은 "북한에 있을 때 어른들이 추석 때마다 울었다"고 덧붙였다.

한유미는 "북한에서는 추석이 되면 온 가족이 음식을 가지고 산소를 간다. 산에만 가면 사람들이 통곡을 한다. 그게 조상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유미는 "외할머니가 외할아버지 무덤이 아닌 다른 곳에 가서 울었다. 누가 나무로 만든 비석을 가져 가서 그런 거였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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