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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구준회, YG 신 트러블메이커 되나…대만 콘서트서 또 실언 [이슈&톡]
2018. 10.01(월) 07:33
아이콘 구준회
아이콘 구준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연예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트러블메이커가 될 전망이다. SNS 논란에 이어 대만 콘서트에서 '중국'을 외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징저우칸 등 대만 매체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아이콘의 멤버 구준회가 대만 팬들을 향해 '중국팬'이라고 외쳐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회의 이와 같은 발언은 이날 대만 린커우 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콘 2018 콘서트 투어'에서 나왔다. 구준회는 이날 중국어로 "중국 팬 여러분, 저는 YG 보스 입니다"라는 인사를 했다.

이에 일부 관객은 "대만"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구준회의 발언을 지적했다. 멤버들도 당황스러워 하는 상황에서 구준회는 "여러분 사랑해요"를 외치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일부 대만 관객들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대만의 역사적 관계를 살펴보면, 대만 관객들의 이와 같은 반응을 납득할 수 있다. 대만은 지난 1949년 독립했으나,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며 대만을 독립된 나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필요시 군사공격도 가능하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대만 출신, 혹은 중국 출신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해외 활동 중 비슷한 발언 실수를 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일도 더러 있었다.

구준회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일본 영화감독 관련 게시물로도 '역사 인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심지어 이를 지적한 팬들과 댓글 설전까지 벌이며 '인성 논란' '태도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구준회가 관련 게시물을 올린 일본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는 대표적 극우 인사로 수차례 혐한 발언을 했었다. 팬들이 이와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조언했지만, 구준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용~ 싫어요"라는 가벼운 대응으로 이를 무시했다. 논란이 커지자 구준회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시간이 지나며 구준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대만에서의 발언 실수가 뒤늦게 공개되며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해외의 역사까지 숙지할 것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활동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 나라라면 관객들에 대한 예의 명목으로라도 '민감한 역사'는 익혔어야 하지 않나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콘은 1일 새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로 컴백한다. 상반기 '사랑을 했다'로 인기를 끌었던 이들이 논란 이후 이어진 활동을 통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려 잇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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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구준회 | 대만 |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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