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6년 공백기 가진 채널A 드라마, 단 ‘열두밤’으로 채울 수 있을까 [이슈&톡]
2018. 10.12(금) 09:17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채널A가 6년 만에 새 드라마를 선보인다. 오랜만에 첫 단추를 다시 꿸 작품 ‘열두밤’이 채널A의 성공적 드라마 재개의 포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채널A는 지난 2011년 12월 개국 특집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 이후 ‘컬러 오브 우먼’ ‘총각네 야채가게’ 등의 드라마를 방송했다. 이후 ‘불후의 명작’ ‘굿바이 마눌’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꾸준히 드라마를 선보였지만 2012년 이후엔 정규 드라마를 만나볼 수 없었다.

특히나 채널A는 종편 4사 중 유일하게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지 않았다.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적 성과를 거둔 JTBC는 금토드라마에 이어 월화드라마까지 안착시키며 드라마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TV조선과 MBN도 3년여 만에 정식으로 드라마를 부활시켰다. TV조선은 ‘대군-사랑을 그리다’로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MBN은 지난 1월 ‘연남동 539’를 시작으로 ‘마녀의 사랑’ ‘마성의 기쁨’ 등을 꾸준히 방송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반면 채널A는 2016년과 2017년 웹드라마를 한 편씩 선보인 것이 전부다. 이는 TV조선과 MBN이 이미 올해 초 정규 드라마를 부활시킨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행보였다. 그런 채널A가 오늘(12일) 첫 방송될 금요드라마 ‘열두밤’(극본 황숙미·연출 정헌수)으로 6년 만의 드라마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열두밤’은 뉴욕에서 서울로 불시착한 사진작가 지망생 한유경(한승연)과 도쿄에서 직장을 뛰쳐나와 서울행을 택한 무용수 지망생 차현오(신현수)가 2010년, 2015년, 2018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 여행 로맨스를 담는 작품이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뜸을 들인 만큼, 공들인 작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TV조선과 MBN이 각각 정통 사극과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를 재개한 것과 달리, 채널A는 비교적 잔잔하게 흘러가는 ‘멜로’라는 도전을 택했다. 또 12부작 ‘열두밤’은 한 회가 하룻밤으로 이뤄진 독특한 구성, 주 2회가 아닌 주 1회 금요일 밤에만 방송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독특한 구성과 작품만의 촉촉한 감성을 살려 잔잔한 흐름에도 지루함 대신 먹먹한 여운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채널A는 ‘하트시그널’ 시리즈라는 연애 예능을 통해 젊은 감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드라마국에서 선보일 ‘열두밤’이 감성 촉촉한 멜로로 드라마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대목이다. 특히 예능이 아닌 대놓고 각 잡힌 ‘로맨스’를 선보일 수 있는 드라마인 만큼, 채널A라는 채널에 로맨스라는 장르가 맞춤옷이 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채널A는 최근 ‘하트시그널’ ‘도시어부’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만 있다면 플랫폼과 관계없이 다양한 시청층의 유입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상태다. 예능을 통해 어느 정도 젊은 층을 확보한 중요한 시기, 과연 ‘열두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채널A의 젊은 시청층 영역 확장을 단단히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채널A]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조혜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