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손석구, 나빠서 더 불쌍한 남자 [TV온에어]
2018. 11.06(화) 06:50
최고의 이혼 배두나 차태현 손석구 이엘 남기애 문숙 위하준 송채은
최고의 이혼 배두나 차태현 손석구 이엘 남기애 문숙 위하준 송채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손석구가 어딘가에 반드시 있을 법한 공허하고 나쁜 남자를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 17, 18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강휘루(배두나)와 진유영(이엘), 이장현(손석구) 부부, 임시호(위하준), 고미숙(문숙), 조구호(최정우), 백미연(남기애) 등을 둘러싼 파란만장 부부와 가족 일상사가 그려졌다.

앞선 방송분에서 이장현은 유영에게 그간 다른 여자를 몇 명 만났다고 고백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런 장현의 바람을 알고 있었던 유영은 장현의 입이 모든 사실을 실토하자 폭발하고 말았다.

지난 방송 엔딩신에서 이장현은 자신이 만나던 여자가 연락을 취하자, 유영과 싸운 직후에도 그 즉시 여자를 만나러 달려가 시청자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이장현은 여성에게 자신은 그저 누군가 한 사람만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과거의 꿈을 전달했다. 장현의 첫 사랑은 남자 선생님과 만나며 성 폭력을 당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현에게 첫 사랑은 상처였다. 그에게 잘못된 사랑관을 심어준 슬픈 계기이기도 했다. 어찌 됐건 장현은 누가 봐도 여자에게 나쁜 남자로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그는 누구보다 불쌍한 남자이기도 했다.

어딘가에는 반드시 한 명씩 있는 남자, 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남자의 전형이다. 장현은 과연 자신으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진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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