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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팀 킴 "김민정 감독·김경두로부터 폭언·인권 침해" (뉴스 8)
2018. 11.08(목) 20:36
뉴스8 김경두 김민정 감독 여자 컬링
뉴스8 김경두 김민정 감독 여자 컬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뉴스8'에서 전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김경두 전 컬링 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김민정 감독을 폭로했다.

8일 저녁 방송된 SBS 보도프로그램 '뉴스8'에서는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전 컬링 여자 국가 대표 팀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역사를 쓰면서 전국에 컬링 열풍을 몰고 왔다.

평창 올림픽 이후 팀 킴은 한껏 달아오른 컬링 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새 시즌부터 삐걱댔다. 지난 6월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회장배 대회에는 불참했고, 국가 대표 선발전 역시 출전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겼다.

팀 킴의 주장인 김은정은 "(김경두) 교수님께서 선발전 임박했는데도, 선발전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 안 했다. 하루 전날 신청서를 내야하는데 지금껏 힘들었으니 올해는 쉬어가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더라"고 했다. 스폰서와의 계약 문제 때문에 출전 신청 마감 당일 급하게 출전을 결정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표팀에 탈락했다.

팀 킴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컬링 대회인 월드컬링투어 그랜드 슬램 대회에 초청 받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때 세계적인 팀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팀 킴은 잇따른 경기 불참으로 18위까지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에는 초청을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전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 팀 킴은 국가대표 선발전 준우승 팀으로서 다음 달에 개최되는 월드컵 2차 대회는 나설 수 있었지만, 대한컬링연맹의 예산문제로 이마저도 불투명 하다.

팀 킴은 결국 지금의 지도부 아래에서는 더 이상 훈련을 지속할 수 없다며 대한체육연맹에 호소문까지 냈다. 이 모든 일에는 김경두 전 연맹 회장 직무대행이 있었다. 평창 올림픽 때 팀킴의 김민정 감독은 한국 컬링의 대부로 불리우는 김경두 전 연맹 회장 직무 대행의 딸이다. 부상으로 인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김초희 선수는 "제가 놀다가 다친게 아니었고, 시합을 다녀와서 다친 거였는데 김민정 감독이 '넌 그동안 뭘 한 거냐'고 말해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경애 선수는 김민정 감독에 대해 "컬링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김민정 감독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실 거다"라고 했다. 또한 팀 킴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당시 김민정 감독은 자주 훈련에 불참했고, 훈련은 선수들이 알아서 했다. 김민정 감독의 훈련 불참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선수에게는 김경두가 폭언을 퍼부었다고. 김영미는 이에 대해 "(김경두가) 정확히 X 같은 것이라는 욕을 했다. 저 앞에서 같은 선수를 욕했다는 게 충격이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김민정 감독은 평창 올림픽 당시 팀 킴에게 언론 인터뷰를 금지시켰다. 김경미는 "우리가 노출이 많이 되면 우리가 좋을 것 없다"고 했다. 어쩌다 인터뷰를 했을 때에는 어김없이 김민정 감독의 질책이 이어졌다. 팀 킴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는 김민정 감독 아들 어린이 집 행사에 불려 간 적이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전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 팀 킴 선수들은 대한체육연맹에 제출한 호소문을 통해 금전적인 문제도 제기했다. 상금이 얼마인지 어디에 사용됐는지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며 오직 김경두의 개인 계좌를 통해 돈이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전 여자 컬링 국가 대표팀 팀 킴은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의 독단적인 지도 체제에서 벗어나 오로지 운동에만 힘을 쏟고 싶다고 했다.

김경두는 '뉴스 8'을 통해 "폭언과 인권 침해 모두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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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김민정 감독 | 뉴스8 | 여자 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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