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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엄앵란 "故신성일, 가정적이지 않았지만 존경했다"
2018. 11.08(목) 22:37
엄앵란 신성일
엄앵란 신성일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마이웨이'에서 배우 엄앵란이 남편이자 배우인 故 신성일에 존경을 표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는 신성일 추모 특집으로 꾸며졌다.

연기 인생 58년을 지낸 신성일은 생존율 20%인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지만, 늘 밝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생전의 신성일은 "의사들이 모두 놀란다. 기초 체력이 좋으니 걱정 말라고 하더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앞서 신성일은 데뷔작 '로맨스 빠빠'에 이어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단숨에 청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맨발의 청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성일과 엄앵란의 결혼은 그야말로 한국판 세기의 결혼이었다.

하지만 막상 엄앵란은 신성일의 아내로 살아가는 삶이 순탄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엄앵란은 "신성일은 가정적인 남자가 아니었다. 집 밖의 남자, 사회의 남자였다. 일에 몰두해 집안은 저한테 다 맡기고 영화만 찍으러 다녔다"고 회상했다.

5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바쁘게 살았던 신성일에 대해 엄앵란은 "그 어려운 시절 대히트 작을 내고 수입을 많이 올려서 제작자들 살렸다"고 설명했다. 엄앵란은 집안에 소홀한 신성일에 서운했다면서도 "존경할만해서 55년을 함께 산 거지, 아마 흐물흐물한 남자였다면 같이 살지 않았을 거다"고 말했다.

엄앵란은 신성일 장례식에서 눈물을 참으며 담담하게 심정을 밝혔다. 엄앵란은 "어떤 사람은 저더러 왜 안 우냐고 묻더라. 그런데 울면 망자가 이 세상 떠나는 게 마음이 아파 못 걷는다고 한다. 억지로 참고 있다. 밤 12시 넘으면 홀로 울려고 한다"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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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마이웨이 | 신성일 | 엄앵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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