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궁금하시죠? 김성훈 감독이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이슈&톡]
2018. 11.09(금) 17:34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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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김성훈 감독이 밝힌 '킹덤'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11월 8, 9일(현지시각)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11개국 200여 매체를 상대로 진행된 넷플릭스 라인업 프레젠테이션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망의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은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합심해 완성한 '동양 좀비물'이다.

"조선을 배경으로 인간의 그릇된 탐욕과 민초들의 배고픔으로 비롯한 괴물과 맞서 싸우는 투쟁사"가 담긴 '킹덤'의 시즌1은 6부작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공개하기도 전에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작품이다.

조선 왕세자 이창 역의 주지훈, 의녀 서비 역의 배두나, 권력을 탐하며 왕세자를 위협하는 조학주 역의 류승룡까지 완벽한 배우 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서 '킹덤'의 1, 2회 영상이 공개됐고 외신의 놀라운 박수갈채와 극찬이 이어졌으나 넷플릭스의 철저한 보안으로 2019년 1월 25일 공개 전까진 언론들 역시 리뷰를 언급할 수 없는 상황. 게다가 한국에서 '킹덤' 티저 영상이 공개돼 궁금증을 참을 수 없을 국내 팬들을 위해 김성훈 감독이 직접 밝힌 세 배우의 캐스팅 비화와 캐릭터 소개를 공유한다.

"어찌 이분들을 캐스팅 안 할 수 있었겠나. 캐스팅 비결은 가서 비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김성훈 감독은 주지훈 캐릭터에 대해 "이창은 외롭고 쓸쓸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인물이다. 대본과 연출, 연기를 통해서도 만들 수 있지만 배우 본연에서 나오면 어떨까 싶었고 여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주지훈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주지훈은 이창에 대해 "궁 안에서만 살던 왕세자고 정치에 휘말리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유약한, 키워진 왕자였다. 처음엔 자신의 안위를 위해 모험을 시작했는데 실제 백성들의 고통, 힘겨움, 굶주림을 알게 되고 좋은 리더이자 군주로 가기 위한 성장 모험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감독은 "주지훈은 제가 아는 배우 중에 지능이 가장 높았다. 키만큼 높았다. 센스도 탁월했다. 주지훈은 부상을 당하는 순간까지, 끝까지 말과 함께 달리며 구토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다. 훤칠한 외모와 지적 수준, 열정까지 있는 완벽한 배우"라고 설명했다.

류승룡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라며 "조학주라는 인물이 단선적으로 보여지면 안 되게에 가장 고민되는 인물이었다. 류승룡은 첫 촬영부터 고민할 필요가 없이 단지 그를 바라보고 찍기만 하면 됐다"고 했다.

싱가포르 정킷 행사에 일정상 참여할 수 없었던 배두나는 깜짝 영상으로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배두나는 이미 활발한 해외 활동을 하고 있는만큼 외신들도 그의 깜짝 영상에 반가워하며 흥미를 갖기도 했다. 배두나는 의녀 서비 역할을 맡았고 역병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인물이며 드라마의 키를 쥐고 있는 핵심인물이라고. 그는 "'킹덤'을 통해 사극에 첫 도전한 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김성훈 감독은 배두나의 역할에 대해 "배두나 씨가 맡은 의녀 서비는 작품 내내 가장 인간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마음과 몸으로 실천하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본 자체가 선한 인물이다. 당시 시대가 가진 여성의 한계도 있지만 그 한계를 어느 정도 벗어난 능동적인 캐릭터이며 우리 작품에서 키를 쥐고 비밀에 접근해가는 가장 주요한 인물"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또한 배우에 대해서는 "배두나 씨는 진정한 연기를 하는 배우다. 어찌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동료와 연출가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지를 아는 진정성 있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킹덤'은 190여개국 27개 자막으로 상영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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