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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김지용 "김구라 덕, 정신질환 이미지 순화"
2018. 11.13(화) 10:23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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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13일 오전 김보민 김민정 이슬기 이선영 조수빈 이재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KBS2 교양프로그램 '그녀들의 여유만만'이 방송됐다.

이날 전문의 김지용은 '마음의 독감, 우울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지용은 지난해부터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며 "뜻이 맞는 정신건강의학과 친구들과 뭉쳐 의학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팟캐스트 전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김지용은 "처음엔 오류가 난 줄 알았다. 저희가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순위가 그렇게 높은지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정도로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창구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지용은 정신과를 향한 부정적 시선 때문에 최근 정신건강의학과로 이름도 변경됐다며 "공포 분위기 조성에는 항상 정신 병원이 쓰이는 것도 문제다"고 토로했다. 김지용은 방송인 김구라의 공황 장애 고백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며 "그 덕에 정신적 아픔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의식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우울증이라는 단어를 유하게 표현하기 위해 마음의 감기라는 표현이 자주 쓰인다. 이에 대해 김지용은 "저는 마음의 감기라는 표현에 반반의 입장이다. 우울증이라는 부정적인 단어의 느낌을 없애주지만,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는 우울증이 가벼운 질환으로 비치는 것이 싫을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우울증을 마음의 독감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는 그는 "보통 감기는 가만히 참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나. 하지만 독감의 경우는 보통 심각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마음의 독감이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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