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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반세정, 연기부터 그림·피아노까지 열정이 빚은 아티스트 [인터뷰]
2018. 11.13(화) 15:11
배우 반세정
배우 반세정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지난해 이름을 개명하며 새로운 연기 인생을 걷고 있는 배우 반세정이 새 작품을 들고 대중 앞에 섰다.

그는 이번 달 개봉 예정작인 영화 '해피투게더(감독 김정환·제작 골든스토리픽처스)'에서 다방 커피 배달원 수지 역으로 열연한 바. 이는 넉살 좋게 손님을 상대하는 수지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반세정 특유의 통통 튀는 유쾌함이 수지와 적절히 배합됐다.

그러나 반세정의 이러한 유쾌함은 단 3장면에 불과해 관객들에게 매력을 여실히 보였다기는 어렵다. 사실 중간에 대본이 바뀌면서 그의 분량은 현저히 줄었고, 그 분량에서도 많은 부분이 편집됐다.

이에 대해 반세정은 "저를 많이 못 보여준 게 아쉽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영화에 내가 조금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특유의 긍정 마인드를 내비쳤다.

분량은 적지만,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반세정의 열의는 대단했다. 반세정은 커피 배달원 수지 역을 위해 오토바이 운전 연습은 물론, 더 나아가 오토바이를 구매까지 하려고 했다. 이 역시도 편집됐지만, 분명 반세정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반세정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걸 깨달은 모양새다. 그는 "분량이 적어지든, 편집이 어떻게 나오든, 내 연기만 최선을 다한다면 이런 아쉬움도 줄겠다고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그 가운데 반세정은 대화 내내 이번 영화에 캐스팅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주연배우 박성웅에게 시종일관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박성웅 선배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이렇게 함께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저도 선배님처럼 더 좋은 배우가 돼 누군가에게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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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정은 연기 외에도 피아노와 미술에 출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다. 특히 미술은 정기적인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 올해만 다섯 번의 전시회를 가진 그는 비록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림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길과 여정을 표현하며, 특히 동물 중 '말'을 대상 삼아 자신의 자아를 대신한다.

반세정은 "제가 그리는 그림들이 바다, 하늘, 나무, 그리고 말 등의 자연 친화적인 것들이다. 이러한 그림을 그릴 때면 심신이 안정이 된다. 배우의 길을 걸으면서 우여곡절의 순간들이 많은데, 그림은 그러한 것들을 다스리게 해주는 소중한 요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개인전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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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정은 연기를 하면서 한 가지 틀에 갇혀있고 싶지 않다며, 폭넓게 연기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비슷한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전혀 다른 역을 함으로써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배우 김성령을 롤모델로 꼽았다. 그는 중년의 배우가 돼서도 자기 관리는 물론, 다양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김성령의 팔색조 같은 면모에 대해 진한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그는 훗날, 연기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는 게 목표다. 이에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언젠가 40대가 오고 50대가 올 텐데, 더 좋은 사람, 훌륭한 사람이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내 철학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두 손을 모았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올겨울에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가 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저를 보일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 작품 속에서는 좀 더 성숙하고 깊은 연기를 보여주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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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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