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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대 성추행 폭로, 최영미→공지영까지 #미투 재점화
2018. 11.28(수) 18:03
공지영 미투
공지영 미투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소설가 공지영이 심상대에게 성추행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시인 고은의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 이후 잠잠해졌던 문단 내 '미투(성폭력 고발 캠페인)'가 재점화되고 있다.

공지영은 28일 개인 SNS에 심상대 작가의 소설 '힘내라 돼지'를 비판한 글을 링크하며 "내 평생 단 한 번 성추행을 이 자에게 당했다"고 밝혔다.

공지영은 "그때 술집에 여러 명이 앉아 있었는데 테이블 밑으로 손이 들어오더니 망설임 없이 내 허벅지를 더듬었다. 그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치고 고소하려는 나를 다른 문인들이 말렸다. 그때도 그들이 내게 했던 말 '그러면 너만 시끄러워져'. 우정이라 생각해 받아들였는데 결국 그들도 내 곁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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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에 앞서 미투에 참여한 최영미는 고은의 성추행을 암시하는 시 '괴물'을 발표했다. 최영미는 "문단에서도 성폭력에 맞서 싸울 용기가 없어서 첫 시집을 펴내고 작가 회의를 탈퇴하고 성희롱 술자리를 피하는 소극적인 대응밖에 못 했다"며 "성폭력을 천재 예술가의 기행으로 여기는 분위기에서 고발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영미와 공지영의 피해 정황이 비슷하단 점에서 문단 내 성추행은 다시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한국 문단에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 더 많은 피해자가 미투를 외쳐야 세상이 변한다"고 주장하던 최영미의 말대로 문단 내 성추행이 미투로 인해 변화를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공지영, 최영미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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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공지영 | 심상대 |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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