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령 "시청률 집계 방식, 크게 바뀌어야" [인터뷰 맛보기]
2018. 12.03(월) 21:00
배우 문보령
배우 문보령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문보령이 시청률 집계 방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문보령은 지난달 26일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최근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연출 배태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문보령은 이번 작품에서 대리모 임신을 성공시킨 산부인과 전문의 오혜림 역으로 열연했다.

드라마는 지난달 23일 124회(마지막 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최근의 지상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은 편성 시간대를 막론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인 터. 정작 문보령은 급변하는 시청률 상황에 당황했다.

문보령은 "2015년에 이근영 작가님과 '어머님은 내 며느리'로 호흡하고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다. 그런데 '어머님은 내 며느리' 때와 '나도 엄마야' 때 작품 환경이 크게 달라져 있더라. 시청률 파이 자체가 너무 줄어들었다"며 놀랐다.

그는 "예전에 '이 정도는 나와야 괜찮지'라고 생각했던 수치에 조금도 못 미치는 숫자가 나왔는데 다들 '괜찮다. 좋은 성적'이라고 해줬다"며 "시청률 집계 방식이 아직 올드(old)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크게 바뀌어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보령은 "이제 다들 TV가 아닌 스마트폰, 모바일, 인터넷 매체로 방송을 접하지 않나. 그것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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