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춤신춤왕' 열전, 잘추는 사람 나야 나! [스타공감]
2018. 12.19(수)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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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춤신춤왕', 춤을 잘 추는 아이돌에게 자연스럽게 붙여지는 수식어다. 수준급 댄스 실력을 뽐내는 가수들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오로지 연습만 했다"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 있다. 이들 또한 고생 끝에 복, 아니 춤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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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카이, "춤 출 때가 제일 행복하다"
그룹 엑소 멤버 카이의 춤 실력은 이미 유명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춤추기를 좋아했다. 아버지가 댄스 학원에 보내줬는데 적성에 맞았던 것이다.

카이의 댄스 실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다. 그가 춤신춤왕의 자리에 올라간 배경에는 엄청난 연습량이 있었다. 카이는 연습생 시절 명절에도 쉬지 않고 춤 연습에 매진했다. 엑소로 데뷔한 후 화려한 외모로 주목 받은 그는 그에 걸맞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카이의 춤 실력을 동료들도 부러워할 정도다. 엑소 리더 수호는 라디오에 출연해 "카이는 춤 선이 남다르다"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호는 자신이 뮤지컬 출연 때문에 춤 연습을 많이 못했을 때 카이가 개인 레슨을 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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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로 라키, 아름다운 춤선 소유자
아스트로 멤버 라키는 아름다운 춤선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가 그에게 재즈 댄스·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워볼 것을 권유했다.

그의 실력은 익명일 때도 빛났다. 라키는 모두 가면을 쓰고 출연한 아이돌 춤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실력파다. 후광없이 오로지 춤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다.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도 동료들을 압도하는 춤 실력을 뽐냈다. 이러한 과정들이 그를 '춤신춤왕'의 자리에 오르게 했다.

아스트로와 KBS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한 구구단 멤버 세정은 그들의 무대를 보고 "라키가 제일 춤을 잘 춘다"고 칭찬하기도. 아스트로에서 차은우가 '얼굴 천재'를 담당하고 있다면 라키는 '춤 천재'를 담당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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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트 동우, 춤 선생님-인피니트 메인 댄서
동우는 화려한 춤 실력을 자랑한다. 그가 속한 그룹 인피니트는 칼군무로 유명한데 동우는 그 중에서도 메인 댄서를 맡아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데뷔 전 댄스 학원 선생님으로 일한 적 있는 장동우. 평소 컨셉트는 '밝음'이지만 무대에 올라서면 각 잡힌 군무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현직 아이돌로 계속해서 춤 실력을 쌓아온 그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에서 랩과 스트릿 댄스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는 인피니트 특유의 군무를 잘 표현해낸다. 동시에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춤을 춘다. 같은 그룹 멤버들도 "우리 중에 춤을 제일 잘 추는 사람은 동우"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실력의 비결은 꾸준한 모니터다. 자신의 춤을 매번 모니터하는 게 성장의 핵심이라고. 그는 춤 연습을 할 때 한 동작씩 나눠서 모니터를 하고 있다. 이 때 틀리거나 어색한 부분이 발견되면 수정하기를 반복한다. 무대에 많은 공을 들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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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태민, 남달랐던 떡잎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의 떡잎은 남달랐다. 초등학생 시절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참여한 그는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독보적인 춤사위를 선보이며 관계자의 눈에 들었다. 다른 지원자들이 그의 뛰어난 실력을 보고 당황해 주춤거릴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태민은 음악이 나오면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인다고 했다. 솔로 앨범 활동 때 설거지를 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었던 일화도 있다. 그만큼 춤에 대한 열정이 큰 가수다.

클론 구준엽은 "태민과 댄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고 말하며 당시 그의 춤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표현했다. 무대 안과 밖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태민은 최근 한 매체에서 진행한 '그룹 · 솔로 모두 성공한 아이돌' 투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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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지민, 춤의 제왕
지민은 그룹 방탄소년단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노래 '아이돌(IDOL)' 인트로에 맞춰 부채춤을 선보였다. 미국의 한 매체는 이 무대를 두고 "지민은 춤의 제왕이다. 그는 무대를 위해 태어났다"고 칭찬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춤에 관심이 많았다. 팝핀·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꾸준히 춤 연습을 한 지민은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해 현대 무용을 전공했다. 이러한 노력은 방탄소년단이라는 현재의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지민의 춤에는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함께 녹아있다. 방탄소년단 안무가는 지민을 두고 새벽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 '연습벌레'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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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하, 빠져드는 춤사위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청하. 그는 뛰어난 춤 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하는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며 화려한 댄스로 주목을 받았다. 솔로 데뷔 후 발표한 노래 '와이 돈 츄 노(Why don't you know)'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에서도 수준급의 춤 실력을 뽐냈다. 여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춤사위가 청하만의 매력이다.

청하 역시 춤이 장점이라는 걸잘 알고 있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기로 '춤'을 꼽기도 했다. 그는 춤으로 곡의 포인트를 잡아내는 능력을 지녔다. 자신의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기에 무대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춤신춤왕' 아이돌, 타고난 것이 아니라 노력 끝에 완성된 것이었다. 인정받는 가수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그들이다.

[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조혜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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