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의혹에서 시작된 올해 ★ 특혜 논란 [2018키워드②]
2018. 12.24(월) 11:30
GD 의혹에서 시작된 올해 ★ 특혜 논란 [2018키워드②]
GD 의혹에서 시작된 올해 ★ 특혜 논란 [2018키워드②]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2018년은 유난히 연예계 특혜 논란으로 뜨거웠다. 병역부터 대학 입학, 작게는 연예인 부부의 자녀 우대까지. 누리꾼들은 그들이 특혜로 얻는 불법적인 이익에 대해 한 목소리로 분노했다.

연예인의 특혜 논란은 대중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다. 군입대 논란은 언제나 뜨거운 감자였고, 지난 해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출산 특혜 논란 역시 대중의 분노를 사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티브이데일리는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사건, 사건 사고들을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미투, #빚투에 이어 이번엔 #특혜 논란이다.

◆ 정용화 - 대학 부정 입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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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지난 1월 공식 면접을 보지 않고 경희대 응용 예술학과 박사과정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사건을 조사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해 대학원에 부정 입학한 것으로 결론짓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당시 경희대학교 한 관계자는 "특혜입학이라는 것이 누군가 부당하게 떨어졌을 때 성립되는 것인데, 정용화의 합격으로 해서 다른 학생이 불합격되지는 않았다"며 "일정한 장소와 시간에서 면접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해외 거주자 등 특별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화상 면접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용화가 일반 면접이 아닌 따로 면접을 진행할 만큼 합당한 명분이 있었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정용화의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다"며 "정용화와 당사는 앞으로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법원은 정용화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된 상태다. 이로써 정용화는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의혹을 씻고 부정입학이 아님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입대한 정용화는 우수한 성적으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재 702 특공연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 중이다.

◆ 지드래곤 - 군병원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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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매체는 지난 6월 지드래곤이 발목 수술을 위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령실'은 대령 이상의 고위급 간부만 입원하는 곳으로 에어컨, 냉장고, TV가 있는 1인실이다. 반면, 일반 사병들은 다인실에 입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5월에만 병가를 17일을 썼고, 6월에는 16일을 보낼 예정었다. 이는 약 2개월 동안 약 33일을 부대 밖에서 지내는 셈이다. 이에 일반 사병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지드래곤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이에 대해 "VIP실의 경우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내부적으로 VIP들이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는 병실로 대령 및 장성들이 사용한다. 보도가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고 하면서도 "양주병원에는 외과 환자들의 입원을 위한 소규모 병실이 없다. 양주병원에는 총 500여 병상이 있는데, 외과 병실은 모두 30~50인이 함께 쓰는 개방병동이다. VIP실이 아닌 1인실에 머무르고 있다고는 하나, 통상 외과 환자인 장병들이 모두 개방병동을 쓰고 있는 것에 비해 1인실을 사용하는 것은 특혜로 보일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전면 반박했다. 관계자는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 증세가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다며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보도다.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 1인실은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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