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콘플레이크, 미 정보전 사상 최대의 코미디
2019. 01.13(일) 11:17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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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콘플레이크 작전에 대해 다뤘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작전명 콘플레이크' 편이 전파를 탔다.

1945년 4월 12일 미국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망했다. 루즈벨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뜻밖의 물건이 발견됐다. 그것은 이상하게 생긴 우표였다.

1933년 역사상 최악의 경제 불황에 빠진 미국에 32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루즈벨트 대통령. 뉴딜정책으로 위기에 빠진 나라를 평가를 받은 루즈벨트 대통령은 미국 최초의 4선 대통령에 취임할 정도로 강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루즈벨트 대통령은 엄청난 우표 수집광으로 유명했다.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우표에서 배운 것이 많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루즈벨트 대통령의 우표 사랑은 대단했다.

백악관은 루즈벨트 대통령이 죽은 뒤 그가 소장한 우표를 공매에 넘기기로 했다. 우표를 정리하던 중 이상한 우표 한 장이 발견됐다. 얼굴을 해골로 변형시킨 히틀러의 옆 모습과 몰락한 제국이라는 프랑스어가 적혀져 있었다.

이 우표가 한 작전에 사용된 우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콘플레이크 작전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됐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11월, 당시 나치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루즈벨트와 OSS 도노반 국장은 나치 독일을 패망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루즈벨트는 각별히 좋아하던 우표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독일의 패망을 의미하는 우표와 선전물을 제작해 독일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심리전을 펼친 것.

루즈벨트 대통령과 도노반 국장은 위조된 우표와 패망 선전물을 받은 일본 독일 국민들은 나치 독일이 패망했다고 생각하고, 나치 독일의 전의 상실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해당 작전을 '독일인의 아침 식사를 점령한다'는 뜻의 콘플레이크 작전이라고 명명했다.

1945년 루즈벨트 대통령은 콘플레이크 작전을 가동시켰다. 그러나 콘플레이크 작전은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것과 다르게 대실패로 끝났다. 당시 독일 우정 당국으로 가짜 우편이 전달 됐으나 준비 기간이 길어진 사이 나치 독일의 우편 소인이 변경된 것. 폭격을 받은 열차에서는 사업 관련 우편물만 배달한다는 법령 때문에 대다수의 우편물이 배달되지 않았다.

결국 콘플레이크 작전은 완전한 실패한 작전으로 남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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