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수십 명 팬들과 함께한 전역 신고 "좋은 연기로 보답" [종합]
2019. 02.05(화) 10:01
주원 전역
주원 전역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주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주원은 5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21개월 간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설 명절에도 불구하고 수십 명의 팬들이 이날 주원을 보기 위해 자리했다. 이후 오전 9시쯤 모습을 드러낸 주원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전역 신고를 한 뒤 짧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주원은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군생활을 마무리했다. 밖에서는 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 다들 가족처럼 잘 챙겨줘서 안전하게 군 생활했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원은 "전역하면 우리 부대로 팬 분들이 편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그래서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며 전역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팬들과의 만남을 꼽았다. 또한 주원은 "무엇보다도 좋은 드라마가 가장 하고 싶었다"면서 차기작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주원은 군 생활 중 가장 힘이 됐던 걸그룹에 대해 "전역하는 연예인들에게 이 질문이 꼭 있어서 생각을 해봤는데, 정말 많다. 걸그룹 뿐만아니라 보이그룹에게도 힘을 많이 얻는다. 저에게는 블랙핑크가 정말 힘이 됐다. 걸그룹들이 더 힘을 내서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주원은 "정말 감동이다. 이렇게 추운 날 와주셔서 감사하다.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기다려주신 시간만큼 제가 좋은 연기와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끝낸 주원은 추운 날씨에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며 전역의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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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5월 16일에 입대한 주원은 당초 15일에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7월 공개된 '국방개혁 2.0 기본방향'에 따라 전역일이 열흘 단축됐다. 앞서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현역병 등의 복무기간 단축 안'을 지난해 9월 의결했다. 이에 2018년 10월 1일 전역자부터 군 복무 기간 단축 적용을 받았고, 주원도 열흘 앞당겨진 이날 전역하게 됐다.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했다.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안방에 데뷔, '각시탈' '용팔이' '7급 공무원' '굿닥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주원은 영화 '캐치미' '패션왕' 특근' 등에 출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의무경찰 선발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으로 서울 경찰홍보단에 합격했지만,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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