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투병 고백 "괴물같이 변했다"
2019. 02.12(화) 14:44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투병 고백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투병 고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프스병 투병 중임을 밝혔다.

지난 10일 최준희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계정을 개설하고 첫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루프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자신을 "SNS에 그림과 글을 올리면서 활동하는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이 알고 계시듯이 배우 최진실 님의 딸 최준희"라고 소개했다. "앞으로 내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들을 주로 올리고, SNS나 유튜브 댓글로 컨텐츠 신청을 하시면 그 의견에 맞는 영상을 찍을 것이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최준희는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병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최준희는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좀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그간 몸이 퉁퉁 부어서 걸을 수가 없었고,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체중이 2주 만에 10kg이 늘었다. 피부병 걸린 사람처럼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 나가는 모습이 괴물 같았고 자존감이 깎였다"고 설명했다. "나을 때까지의 제 모습을 이해해 달라. 예전 모습과 달라서 SNS에서 사진을 싹 다 내렸다"며 최근 SNS의 사진을 모두 지운 이유도 밝혔다.

최준희는 앞으로 동영상을 통해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악플도 감안하겠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나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시는 분들은 계속 그러실 거고, 많은 말이 오갈 것이다. 그런 말들 신경쓰지 않고 내 갈길 가겠다. 날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며 활동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최준희는 자신이 힘든 시간 동안 그렸던 그림, 글 등을 본격적으로 올리며 유튜버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0개월째 만나고 있다는 남자친구가 있으며, 그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배우 故 최진실, 야구선수 故 조성민의 자녀다. 이후 부모님과 삼촌인 가수 故 최진영이 모두 세상을 떠나며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17년 외할머니에게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지만, 외할머니는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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