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칼리버' 제작 나선 EMK, 오리지널 브랜드로 도약
2019. 03.06(수) 16:47
뮤지컬 엑스칼리버,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엑스칼리버, EMK뮤지컬컴퍼니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세계적 오리지널 브랜드로 도약한다.

지난 28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리지널 세 번째 작품인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남자’에 이어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제작을 발표했다.

EMK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뮤지컬이 성행하던 국내 뮤지컬 시장에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등 유럽 뮤지컬을 국내에 선보이며 현지화에 성공했다. 그간 축적해온 월드클래스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마타하리’, 지난해 ‘웃는남자’를 제작하며 EMK오리지널 작품의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2016년 월드 프리미어와 2017년 재연, 그리고 2018년 1월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타하리’는 4년의 작품 개발 기간으로 EMK오리지널 프로젝트의 시초가 됐고, 2018년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한 ‘웃는남자’ 역시 월드 프리미어 전부터 일본에 라이선스 형태로 수출 되는 등 EMK오리지널 작품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EMK가 다년간의 노하우를 집결해 제작에 나선 ‘엑스칼리버’는 EMK오리지널 프로젝트의 방점이 됨과 동시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기존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라는 작품명으로 개발 중이던 작품을 EMK에서 월드 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한 뒤 엔딩 등을 포함해 스토리 라인을 대폭 수정하고, 60% 가량의 넘버를 새로 작곡하는 등 인핸스먼트 계약(enhancement deals) 제작 방식으로 창작됐다.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될 ‘엑스칼리버’는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비극적으로 바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바뀐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를 위해 세계적인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깨질 수 없는 연대(어 본드 댓 캔낫 비 브로큰, a bond that cannot be broken), ‘엑스칼리버 (Excalibur)‘, ‘검이 한 남자를 만들 수 있는가(캔 어 스워드 메이크 어 맨, Can a sword make a man), ‘불 타는 세상(월드 온 파이어, World on fire)’등 11곡의 새로운 넘버를 작곡했으며, 이전에 사용한 음악 또한 수정을 거쳐 작품에 보다 켈트 문화권의 색채와 풍부한 드라마를 가미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스티븐 레인은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근대 과학이 싹트기 전, 마법과 마술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신비로운 영상을 통해 그려낼 예정이며, 국내 최대 규모인 70여명 배우가 무대에 올라 빚어내는 전투신은 역대급 블록버스터 뮤지컬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스티븐 레인은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CS) 출신으로 2017년 ‘마타하리’를 비롯해 영국, 미국, 스페인, 독일, 호주 등에서 20번 이상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현지 감각에 맞는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엑스칼리버’를 통해 지금까지 그 어떤 뮤지컬에서도 시도할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무대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그간 EMK오리지널 프로젝트를 총괄해 온 엄홍현 총괄프로듀서가 참여해 EMK 고유의 브랜드를 확립할 전망이다.

카이, 김준수, 세븐틴 도겸,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등이 출연할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오픈한다. 3월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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