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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 논란, 혐의 없다고 생각…국내법 몰라 죄송"
2019. 03.13(수) 17:46
박봄
박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마약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박봄 새 솔로 앨범 'Spring(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박봄은 5년 간의 공백을 깨며 대중 앞에 섰다. 그간의 논란과 오해와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에 박봄 소속사 역시 쇼케이스에 앞서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해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다. 하지만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봄은 "속 시원하게 내 입으로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봄은 "당시 검사를 받았었고, 혐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일이다. 해외에서 치료 목적으로 정상적인 치료와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했다. 다만 국내법을 몰라 물의를 일으킨 점은 정말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Spring(봄)'은 지난 2011년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돈 크라이(DON'T CRY)' 이후 8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곡이자, 홀로서기 후 새로운 소속사에서 발표하는 첫 정식 신보다.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투애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는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다.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돼 있다.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현재까지도 박봄이 ADD(주의력 결핍증, 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앓고 있다며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한국에서 복용할 수 있는 성분이 비슷한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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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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