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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밤샘 조사 받나 "구속영장 신청 검토 중" [종합]
2019. 03.14(목) 23:57
정준영 승리
정준영 승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강도 높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정준영과 승리는 각각 14일 오전 10시,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에 대한 조사는 자정을 넘겨 밤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승리와 정준영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경찰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던 승리는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됐다. 이에 승리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는 첫 조사를 받았다.

앞서 한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와 함께 대화방에 있던 인물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도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유인석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3시께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예정 시간보다 2시간여 앞서 기습 출석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접대 자리가 만들어졌는지, 이 자리에 여성들이 동원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정준영은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준영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신병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 동영상 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경찰은 이날 정준영으로부터 소변과 모발을 임의제출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이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가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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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승리 |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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