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 심태영 “유우석 연기,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결정” [인터뷰 맛보기]
2019. 03.15(금) 15:43
항거: 유관순 이야기 심태영 인터뷰 맛보기
항거: 유관순 이야기 심태영 인터뷰 맛보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배우 심태영이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배우 심태영은 15일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영화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심태영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유관순 열사의 오빠 유우석을 연기했다. 그는 조민호 감독이 자신을 두고 눈이 세상을 열심히 살아보려는 눈이라고 칭찬을 해줬다고 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눈을 보고 역할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셨던 거 같다”고 말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합류가 결정된 뒤 심태영은 가장 먼저 기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이내 부담감이 마음 속 깊이 자리잡게 됐다고 했다. 그는 “걱정이 됐다”고 했다. 이에 심태영은 “많은 자료를 찾아봤다. 정보를 많이 찾아보기도 하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심태영은 유우석을 연기함에 있어서 말투나 성격 하나 하나를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감독님과 주변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심스럽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물론 의미 있는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컸다. 그러나 심태영은 이러한 자부심에 대한 당당함보다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기에 매번 뭔가가 부족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매번 부족한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은 배우 모두가 갖고 있던 공통된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 운동 후 세 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달 27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H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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