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하지 말자"…'나 혼자 산다' 전현무·한혜진 없는 첫 방송 [종합]
2019. 03.16(토) 00:41
'나 혼자 산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이 없는 첫 번째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됐다. 다른 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결별로 인한 잠정 하차를 감추지 않고, 유쾌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 기안84, 성훈,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 기안84가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는 평소 4~5명이 진행해왔던 '나 혼자 산다'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모습이었고, 허전함을 감출 수 없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우리 둘이 어떻게 해야 하냐"며 당황스러움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조금 뒤 성훈, 이시언이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그 중 이시언은 영화 촬영으로 인해 4주 간 자리를 비웠던 터라, 출연진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시언은 "내가 긴급 투입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오늘이 원래 복귀하는 날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성훈은 "이게 무슨 일이냐. 앞에 카메라도 줄었다"며 전현무 한혜진의 빈 자리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그는 "여기가 더 급한 일이 생긴 것 같아서 양해를 구했다"며 '나 혼자 산다'의 위기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성훈은 "이런 경우를 처음 겪어봐서 그런데 혹시 금지어가 있냐. 이름 언급하면 안 되냐"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또한 "그런 건 없다. 사람이 만나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을 언급했다.

출연진들은 위기를 잘 넘겨보자는 뜻에서 서로를 다독였다. 성훈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하나의 마음으로 뜻을 이룬다"고 진지하게 말하다가 "사내연애는 하지 말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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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VCR 영상은 성훈, 이시언, 기안84의 홍콩 여행기로 꾸며졌다. 세 사람은 홍콩에서 평소와 다름 없이 어리바리한 모습,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중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성훈은 의외로 능숙하게 중국어를 구사하며 이시언과 기안84를 이끌었다. 이시언은 "키가 큰 '뉴얼'인 줄 알았는데, 왜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우리 단체에 들어오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성훈의 능력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숙소에 모여 바닥 취침을 걸고 수영 대결을 펼쳤다. 수영 선수 출신 성훈을 이기기 위해 기안84와 이시언이 애를 쓰는 모습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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