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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최종훈 입건, 용준형·이종현도 연루…은퇴 혹은 탈퇴 [광클스타]
2019. 03.16(토) 16:14
광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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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19년 3월 둘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승리 경찰 조사, 도중에 의혹 추가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한 번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승리는 성매매알선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승리는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승리는 '버닝썬 실소유주가 맞냐' '성접대 혐의에 대해 아직도 부인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은 채 조사실로 들어섰다.

조사를 마친 승리는 "오늘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 병무청에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 받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한 후 귀가했다. 이에 병무청이 "입영 연기원을 제출한다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발표할 정도로 승리의 입영 연기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승리가 조사를 받는 16시간 동안 그가 해외 원정 도박,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승리 변호사는 "새롭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정준영 경찰 조사, 연예 활동 중단까지
티브이데일리 포토

가수 정준영이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13일 새벽 정준영은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불거지자,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준영은 "12일 귀국해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고 선언했다.

14일 정준영은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21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친 정준영은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모든 걸 제출했다.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 여파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촬영, 제작, 방송을 중단했다.

◆최종훈 입건, 불법 영상 유포 혐의…경찰 유착 의혹 여전
티브이데일리 포토

정준영 승리 등과 같은 단체메시지방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도 입건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최종훈은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불법 영상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를 선언했다.

최종훈은 경찰 유착 의혹도 받고 있다. 13일 최종훈 측은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면서도 경찰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하지만 이는 한 시간 만에 거짓말인 것으로 들통났다. 최종훈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을 한 후 해당 사실 보도를 은폐해 달라고 경찰에 돈을 주고 청탁했다는 뉘앙스의 대화가 공개됐다.

◆용준형 이종현, 사실무근→사죄 입장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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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씨엔블루 이종현도 불법 영상을 공유받은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11일 정준영이 개인 메시지, 단체 메시지를 통해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이종현, 용준형 등이 그 영상을 받아본 사람이라고 지목됐다.

용준형은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으며 그 어떤 채팅방에도 있었던 적이 없다"며 문제가 된 단체 메시지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13일 용준형이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에 입장은 달라졌다. 용준형은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과거에 내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봤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며 하이라이트 탈퇴를 선언했다.

이종현도 처음 단체메시지방 멤버로 지목됐을 당시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며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정준영 사태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종현과 정준영 등이 나눈 메시지가 재구성돼 보도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FNC는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종현이 정준영과의 단체메시지방에 함께 있었고 동영상을 공유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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