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손현주 "독립운동가 후손 만남 뭉클, 시즌2 계속 돼야"
2019. 03.25(월) 16:00
MBC 집으로
MBC 집으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손현주가 '집으로'에 참여한 소회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다큐멘터리 '백년만의 귀향, 집으로'(이하 '집으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MBC 변창립 부사장, 허일후, 손현주,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 최태성, 한보름, 최다빈, 정상규, 한수연, 폴킴, 윤주빈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방송 '집으로'는 한번쯤 들어봤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만나 들어보고, 전 세계를 무대로 조국의 독립을 외치던 우리 영웅들이 다시 밟지 못했던 땅,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그의 후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집으로'는 4팀으로 나뉘어 유럽, 러시아, 미국, 몽골, 중국 등 3대륙 6개국 16개 도시를 찾아 18명의 후손을 만나 초청장을 직접 전했다. 4월 1일 저녁 8시 55분 '100년 전, 우리의 이야기', 8일 저녁 8시 55분 '잊혀진 땅, 잊혀진 이름', 14일 밤 11시 55분 '고향의 봄을 꿈꾸며', 21일 밤 11시 55분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노라' 편이 차례로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 딘장으로 나서 대부분의 여정을 이끌어간 손현주는 "내가 예능이나 교양을 많이 나왔던 사람은 아니다. 나이가 많아서 단장이 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손현주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오게 됐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동참을 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를 믿고 따랐고, 저 분이 믿음을 배반하지 않았다"며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게 된 소회를 전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후손 장자크 홍과의 만남에 대해 "나도 나이를 먹나 보다. 그 분이 '아리랑'을 부르시는데, 같이 따라 부르지 못할 정도로 먹먹했다. 집 대문에 당당하게 태극기가 걸려있더라"고 회상했다.

손현주는 "개인적으로는 단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즌이 현재 진행형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 분들의 이야기를 담기에는 회차가 모자란다. 찾아야 할 분들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그런 뜻에서 '집으로'를 편성하고 제작해주심에 감사드린다. 만약 시즌2 출연 제안이 온다면 한 번 더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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