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2' 바람 잘 날 없는 와이키키 청춘 군단의 행보
2019. 03.27(수) 09:50
으라차차 와이키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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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유쾌한 청춘들이 웃음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연출 연출 이창민, 이하 '와이키키2') 2회에서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와이키키' 청춘 군단의 행보가 이어졌다.

'와이키키'의 3인방 이준기(이이경) 차우식(김선호) 국기봉(신현수)는 첫사랑 한수연(문가영)과의 재회에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한수연에게 잘 보이기 위한 꽃단장도 모자라 귀여운 허세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건물주 정숙(전수경)과의 관계를 숨기기 위한 차우식의 거짓말에서 비롯된 나비효과는 점점 걷잡을 수 없이 꼬여갔다. 차우식이 정숙에게는 한수연을, 한수연에게는 정숙을 정신이상자라고 속인 것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삼계탕을 준비하던 정숙을 본 한수연은 그가 닭과 대화하는 것이라 오해하며 안쓰러워했다. 접촉 불량 전화선을 온몸에 감은 한수연을 보는 정숙의 눈빛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행동을 해도 눈덩이처럼 커지는 '와이키키' 표 나비효과는 두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며 웃음 폭탄을 날렸다.

여전히 무명 배우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준기는 자객 역할로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화장실에 다녀올 타이밍을 놓치며 그의 위기는 시작됐다. 배역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소변을 참고 연기에 집중했지만 여유만만한 톱스타 강민(주상욱)은 막걸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도 모자라 다양한 NG를 펼쳐 이준기를 예민 상태로 몰아붙였다. 이준기는 배역을 위해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벌이며 촬영을 마쳤지만 끝내 그의 방광 사수는 실패로 돌아갔다. 촬영을 마치고 국기봉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준기의 모습은 짠 내 나지만 웃음을 선사했다.

차우식의 정숙을 향한 사랑 고백마저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와이키키' 식구들은 쫓겨날 위기에 마주했다. 결국 한수연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한수연의 집 앞은 빚쟁이들이 점령하고 있었고 아빠의 소식도 알 길 없었다.

한수연의 휴대폰을 찾아오기 위해 이준기와 국기봉은 한수연의 집에 잠입을 시도했다. 빚쟁이와 인부들의 눈을 피해 한수연의 옷장에 숨었던 두 사람은 트럭에 몸을 싣게 되고 친구들을 구하려던 차우식마저 옷장에 몸을 숨기며 빚쟁이 부부를 마주하는 아찔한 상황에 처했다. 그때 이준기의 잔꾀가 발동됐다. 그는 코털 제거기를 꺼내 들고 "순간이동에 성공했다"는 뻔뻔한 거짓말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세 사람은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한수연은 겨우 아빠와 연락이 닿았지만 결국 혼자가 돼 버렸다. 마지막 희망으로 찾아간 신혼집 앞에서 예비 남편과 시어머니를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그들이 돈 때문에 혼사를 진행했다는 사실과 결혼을 없던 일로 하겠다는 모진 외면에 한수연은 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보고 분노에 찬 차우식과 친구들이 한수연을 앞세워 신혼집으로 출동했다. 차우식 이준기 국기봉은 한수연의 짐과 예비 남편이 입고 있는 양복까지 뺏어들며 통쾌한 복수를 펼쳤다.

'와이키키2' 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와이키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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