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리틀드러머걸' 존 르 카레, 생존 작가 중 제일 존경"
2019. 03.29(금) 19:29
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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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박찬욱 감독이 신작 '리틀 드러머 걸'의 원작 작가 존 르 카레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출연해 그의 신작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리틀 드러머 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 최초의 드라마다. 작가 존 르 카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리틀 드러머 걸'은 박찬욱 특유의 미장센이 드라마에 잘 녹아 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매 순간이 진정 볼 가치가 있다" 등의 평가와 함께 로튼 토마토 95%를 기록, 박찬욱 감독의 첫 드라마임에도 매체를 불문하고 호평이 이어졌다.

박찬욱 감독은 원작자인 존 르 카레 작가에 대해 "중학생 때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를 읽은 이후 생존 작가 중에 제일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존 르 카레와) 런던영화제에 같이 다녀왔다. 자주 만났고, 자기 작품의 드라마 영화화에 관심이 많다. 제작자들도 아들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은 "'리틀 드러머 걸'은 집필 당시 취재에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다. 작가가 테러리스트들을 직접 만나고, 이스라엘 정보국 고위층 인터뷰도 직접 했다. 작가만 만나도 고증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존 르 카레에 대해 "나이가 89세인데 신작을 집필 중이다. 이분의 에너지가 어느 정도냐면,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하고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뒷이야기를 아들들이 미니 시리즈로 각색하다 보니 앞뒤가 안 맞는 내용이 있어서 질문을 했다고 한다. 아들들에게 이야기를 정리해서 주다가 새로운 작품이 하나 탄생했다. 그게 바로 '스파이들의 유산'이다. 여전히 활발한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구석 1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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