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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우리는 ‘복고 원액’이에요” [인터뷰]
2019. 04.03(수) 10:06
걸그룹 핫플레이스 인터뷰
걸그룹 핫플레이스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핫플레이스 “우리는 ‘복고 원액’이에요” [인터뷰]

그저 그렇고 그런 복고가 아닌, ‘복고 원액’을 전면에 내세운 그룹이 등장했다. 4인조 핫플레이스(제제 한빛 시현 태리)가 그 주인공이다.

핫플레이스는 지난달 29일 정오 데뷔 싱글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티엠아이’(TMI, TOO MUCH INFORMATION)로 90년대 댄스를 현대 케이팝 느낌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느낌의 곡이다. 거침없이 자신을 이야기하는 핫플레이스의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첫 활동을 위해 이들이 내세운 문구는 ‘복고 원액’이다. ‘예쁨’ ‘귀여움’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걸그룹과는 차이를 뒀다. 제제는 “예쁘고 귀여운 그룹은 너무 많다. 틈새를 노리기에는 복고가 좋다”라고 말한 후 “물론 이런 콘셉트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소속사 대표님이다. 이 곡을 받아왔을 때, 진짜 될 것 같다고 좋다고 하신 게 첫 번째 이유”라며 웃어 보였다.

멤버들은 “가이드는 지금과 달랐다. 악기도 안 들어가고 생라이브였다.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다. 트로트 느낌이 풍겼다.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걱정이 됐는데 준비하면서 우리 개성이 잘 들어갔다. 사운드도 풍성해졌다”며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쏟아냈다.

시작부터 ‘복고’를 선택한 것도 특별했지만, 뒤에 붙인 ‘원액’이라는 단어도 인상적이었다. 제제는 “곡이 나온 후 대표님이 이 곡의 퍼포먼스는 꼭 복고 댄스를 원조로 하는 분께 배워야 한다고 했다.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만 복고가 나오지만 제대로 배우기 위해 학원에서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복고 부분과 나머지 춤 부분의 선생님이 달랐는데 두 분의 생각도 달랐다. ‘그래도 무대에서 아이돌로 추는 춤선이 있으니 융화시키자’는 의견과 ‘그래도 지금까지 이런 팀이 없었으니 댄스 브레이크는 복고 정석대로 가자’는 의견이었다. 의견을 모아 만족스러운 안무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한빛은 “아이돌 시장에서 튀려면 강렬한 퍼포먼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퓨전 아닌 원조 복고는 누군가 시도하지 않았던 것 같아 우리만의 자부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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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노래 자체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제제는 “복고풍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가 특별하다. 비트가 좋다”라고 했고, 시현 역시 “변하는 것들이 좋다. 복고 비트가 나오다 랩이 나오고, 브릿지 부분에서는 듣기 좋은 멜로디 라인이 나오다 다시 복고로 끝나는 게 심심하지 않게 흘러가는 것 같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고음 라이브도 감상 포인트로 꼽았다. 한빛은 “라디오를 하며 서서 부르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방송 무대에서는 안무를 하면서 라이브를 해야 하지 않나. 표정도 관리를 해야 한다. 긴장감이 다르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앨범에 수록된 힙합곡 ‘이마 킬 유’(IMMA KILLYOU)와 귀여운 댄스곡 ‘배드 박스’(BAD BOX)에도 애정을 보이며 “핫플레이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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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상 공들여 준비한 데뷔 앨범을 내놓은 만큼 목표도 남달랐다. 물론 “당장 1위를 하고 싶다”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한 만큼을 보여줘 팬들도 많이 모으고, 앨범도 차곡차곡 쌓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TMI’에 거는 기대도 있었다. 시연은 “많은 분들이 복고 춤을 따라해 주셨으면 좋겠다. 노래방에서 ‘도전 과제’가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나아가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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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도 상상했다. 제제는 “(걸그룹으로 열심히 활동해) 강남구에 내 집을 갖고 싶다. 한강이 보일 필요는 없지만 높은 층이면 좋겠다”라며 웃어 보인 후 “바로 옆집엔 엄마가 살았으면 한다. 결혼 생각도 있지만, 고양이를 키우며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했다.

한빛은 “제제 언니가 내 집까지 사 줄 것이라고 믿어 보고 나는 차를 준비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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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은 “국내에서도 내 이름, 핫플레이스의 이름을 말했을 때 알아주면 좋겠다. 또 해외에서도 잘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배우 출신인 그는 “음악도, 연기도 둘 다 잘하는 욕심 있는 사람으로 비쳐지면 좋겠다. 명성을 얻고 싶고, 하고 싶은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고 했다.

태리는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는 짤막한 소망을 전했다. 시현은 “지난해 연말, 치킨을 먹으면서 시상식을 봤다. ‘우리 내년에 저기 서 있으면 대박이겠다’라는 얘길 누구라고 할 것 없이 함께 했다. ‘숙소 바닥에 앉아서 치킨 먹지 말고, 테이블에서 박수를 쳐보자’라고 생각했다.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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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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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걸그룹 | 인터뷰 | 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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