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서이숙, 임승대에 권력 남용 "면접 참여하지 마라" [TV온에어]
2019. 04.11(목)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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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더 뱅커'에서 서이숙이 임승대를 상대로 권력을 남용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연출 이재진)에서는 도정자(서이숙)가 김영호(임승대)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자는 자신이 속해있는 대한은행의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에 앞서 도정자는 청탁을 받아 합격자를 이미 정해둔 상태였다. 도정자는 자신과 이해관계에 얽혀있는 면접자를 계속해서 바라보며 마음에 드는 척 가식적인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면접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는 계속해서 말을 얼버무려 도정자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면접자가 지속적으로 평균 이하의 대답을 말하자 면접관들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대한은행 인사부장 김영호는 면접자에게 추가 질문을 던져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김영호는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한 뒤 그에 대한 대한은행의 대응 방침을 말해보라고 했다. 이에 면접자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면접자는 질문 속 단어의 뜻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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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것은 도정자도 마찬가지였다. 도정자는 어색한 미소를 띠며 "모를 수도 있다. 문제는 모르는 것을 숨기는 것"이라고 상황을 서둘러 무마했다. 이어 도정자는 "잠시만 면접을 쉬었다 하자"고 말한 뒤 김영호에게 "김 부장. 나 잠시만 보자"라고 이야기했다.

김영호와 함께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이동한 도정자는 "다음부터는 면접에 들어오지마라"며 화를 냈다. 김영호를 최종 면접에서 배제시킨 것이다. 이에 김영호가 당황하는 표정을 짓자 도정자는 김영호에게 "한국말을 못 알아듣냐"고 따졌다.

놀란 표정의 김영호는 "대한은행 인사 책임자가 바로 나인데 도대체 왜 들어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에 도정자는 김영호의 어깨를 세게 내리치며 "대한은행 인사 책임자는 네가 아니라 나"라며 화를 냈다. 김영호는 억울한 목소리로 "전무님"이라고 말했지만 도정자는 그를 무시하고 밖으로 나갔다.

이후 김영호는 노대호(김상중)를 찾아가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 비리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감사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인사부장인 제가 최종 면접에서 배제됐다. 필기시험 커트라인도 변동됐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더 뱅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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