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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전도연, 세월호 그리고 '생일'에 담긴 진심 [종합]
2019. 04.16(화) 07:43
뉴스룸 전도연
뉴스룸 전도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생일'과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에서는 '생일'의 주연배우 전도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도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의 삶을 다룬 영화 '생일'에서 아들을 잃은 뒤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생일'을 본 뒤 배우가 존재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특히 이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는 그 배우가 전도연 씨여서 안심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도연에게 말했다. 이어 손석희는 전도연에게 "이 작품을 택할 때 가장 큰 걱정이 무엇이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도연은 "너무 큰 슬픔을 대면할 자신이 없었다"면서 "이전에 영화 '밀양'으로 아이 잃은 엄마 역을 했었기에 '생일'을 고사했었다. 그런데 그게 표면적으로는 거절했다고 하지만, 사실 대본을 읽은 뒤 마음에서 이 작품을 놓지 못 했다"고 했다.

이어 전도연은 "두 번 고사하고 마음을 바꿔 결정하게 됐다. 지금은 오히려 이 작품을 하게 돼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전도연은 "'생일' 개봉 전 작품을 미리 한 번 봤었다. 다시 촬영했던 기억과 선택했던 이유를 떠올렸다"고 했다.

이어 전도연은 '생일'을 보고 싶지만, 세월호와 다시 마주하기 힘들어 관람을 망설이는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전도연은 "세월호 아픔이 너무 컸기 때문에 보기 두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 역시도 그랬다. 또 다시 아파질까봐 그런 것 같다"라며 "이 작품이 상처를 들춰내서 다시 아프자고 만들었다면 참여하지 않았을 거다. '생일'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여서 선택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도연은 "유가족 분들을 바라보는 편견, 시선, 피로도가 담담하게 그려져있다. 이웃들을 통해 그려진다. 옆집 이웃의 의미는 누군가가 그러기를 바라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던 것 같다"고 했다. '생일' 속 순남의 이웃은 곁을 지키며 그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상처를 회복할 수 있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이어 전도연은 촬영이 끝난 뒤 세월호 유가족들을 직접 만났다고 했다. 전도연은 "순남이 담담하게 그려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너무 빠질까봐 한 발자국 물러나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생일'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윤찬영 분)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설경구 분)과 순남(전도연 분)의 가족 이야기를 그렸으며, 지난 3일 개봉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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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뉴스룸 | 세월호 |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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