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공범 지목→입장 촉구 성명문→강력 부인 [종합]
2019. 04.17(수)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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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폭로한 프로포폴 상습 투약 A 씨로 지목된 가수 휘성 측이 논란 이틀 만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에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 혐의가 추가돼 벌금형을 받았으며, 2015년 강제출국 처분을 받았다.

7년이 지난 뒤,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프로포폴은 A 씨와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라며 당시 함께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 A 씨가 존재 한다고 폭로했다. 또한 에이미는 A 씨가 자신의 입을 막기 위해 주변 지인에게 성폭행 및 불법 촬영을 지시했다고도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A 씨의 정체를 추측했다. 특히 휘성은 에이미가 지난 2008년 방송된 올리브TV ‘악녀일기’에서 “자신과 휘성은 소울메이트 사이”라고 언급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A 씨로 지목돼 논란이 됐다.

의심의 목소리가 커졌지만 휘성 측은 이틀간 침묵을 지켰다. 이에 17일 휘성 팬 커뮤니티 휘성 갤러리는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에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휘성의 SNS 계정에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결국 휘성의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17일 오후 “지난 16일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며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으나, 이 역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며, 이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실명이 거론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휘성 측이 사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한 가운데, 사건의 진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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