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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음주운전 보도무마 의혹 벗은 근거 셋 [종합]
2019. 04.19(금) 13:46
최종훈
최종훈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의혹에서 벗어났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종훈의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의혹은 사실무근으로 결론났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를 통해 경찰에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찰은 최종훈, 유인석 대표 뿐만 아니라 최종훈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던 용산경찰서 교통과, 한남파출소 등의 직원들을 조사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최종훈이 언론보도를 무마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용산경찰서 교통과장, 서장이 최종훈과 관련된 지시를 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한남파출소 직원들의 계좌와 통화 내역에서도 의심스러운 부분은 없었다.

특히 유인석 대표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경찰총장' 윤총경과 담당 경찰관들 사이에 유착 정황도 없다.

논란이 됐던 생일축하 메시지도 해당 의혹과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결론났다. 앞서 최종훈이 용산경찰서 경찰관으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해당 의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는 당시 용산경찰서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고객만족도 조사 차원에서 교통사고조사계장이 최종훈에게 전화를 하면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는 당시 전화를 건 계장의 평소 업무패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종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에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통상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적발은 상부에 보고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최종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경찰 상부에 보고되지 않았다는 소식은 의혹에 힘을 실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훈의 언론보도 무마 의혹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최종훈에게는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가 남았다. 최종훈은 1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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