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86만장' 깨고 韓 기네스 기록 쓸까 [TD영상③]
2019. 04.22(월) 12:40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신보가 발매 일주일 만에 200만장을 돌파하며 한국 음반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무서운 기세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이들이 29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총판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까.

지난 12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6집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하 '페르소나')'이 18일까지 총 7일 간 213만480장(이하 한터차트 기준) 판매됐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이자, 국내 차트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의 초동 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기존에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해 5월 발매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100만3500여 장의 초동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약 1년 만에 두 배 이상의 차이로 해당 기록을 깨뜨린 것이다.

이에 대중의 관심사는 방탄소년단의 다음 기록이 됐다. 특히 그간 초동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총판 판매량으로 주목을 받아 온 방탄소년단이다. 지난해 8월 발매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써'(LOVE YOURSELF 結 'Answer')는 초동은 86만장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했지만, 몇 달 사이에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총판 약 227만장(2019년 2월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 기록은 2000년 조성모 3집 '아시나요' 이후 18년 만에 나온 더블 밀리언셀러여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자연히 '페르소나'의 판매량 추이에 자연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국내 최고 음반 판매량을 보유한 가수는 김건모다. 1995년 발매된 3집 '잘못된 만남'이 공식 집계를 통해 286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기네스에 등재돼있다. 국내 발매된 단일 앨범 중 최고의 기록이다. '페르소나'가 발매 직전 최종적으로 유통사에서 제작사에 요청하는 수량인 선주문 302만장을 기록했기에 사실상 김건모의 기록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온라인 음원이 등장한 2000년대부터 음반은 사양 산업 취급을 받았다. MP3, 스마트폰 등 휴대 기기의 발달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중이 다수가 됐다. 음반에서 음원으로 소비 형태가 변했기에 밀리언셀러의 등장이 요원해진 상황, 이런 시장 환경에서 방탄소년단이 기록한 두 장의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과 새롭게 경신할 기네스 기록은 한국 음악 시장에 한 획을 긋는 일대 사건이 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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