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전영자 부부 ‘졸혼’ 선택, 연예인 졸혼 부부는?
2019. 04.22(월) 15:35
이외수·백일섭·고(故)신성일
이외수·백일섭·고(故)신성일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이외수·전영자 부부가 ‘졸혼’을 택해 화제다. 이들 외에도 연예계에서 졸혼을 택한 부부들도 여럿 존재한다.

22일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이외수 전영자 부부가 졸혼에 합의하고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수의 아내 전영자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걱정은 되지만 마음은 편하다”라고 전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외수 전영자 부부 외에도 연예인 부부들 중 졸혼을 택한 이들이 있다. 배우 백일섭 역시 지난 2016년 졸혼을 밝힌 바 있다. 그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결혼 생활 40년만에 졸혼을 선언했다. 그는 “74세에 이전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배우 고(故) 신성일도 ‘졸혼’을 선언한 바 있다. 배우 엄앵란과 부부 사이였던 신성일은 1978년부터 졸혼 생활을 유지해왔으며, 그는 “후회는 없다. 사랑하면 다 용서가 된다”고 밝혔다.

졸혼은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2004년 집필한 소설 ‘졸혼을 권함’에서 시작된 신조어다. 부부가 합의 또는 재판에 의하여 혼인 관계를 인위적으로 소멸시키는 일인 이혼과는 다른 개념이다. 흔히 ‘결혼을 졸업한다’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황혼 이혼’의 대안이라고 흔히 일컫는 이 개념은 혼인 관계는 유지하되 각자의 인생이나 개인적 삶은 침범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비단 유명인 뿐 아니라 노년 부부들 사이에서도 졸혼이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권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백일섭 | 신성일 | 이외수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