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최종훈, 집단 성폭행→환각파티 의혹 '대체 어디까지…' [종합]
2019. 04.22(월) 17:49
승리 최종훈
승리 최종훈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끝이 없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대화방 멤버들의 집단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환각파티 의혹까지 등장했다.

22일 동아일보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최종훈, 승리의 지인 김모씨 등 단체대화방 멤버들이 지난 2015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한 주점에서 환각파티를 자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점의 직원들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승리 일행이 이 주점을 '아지트'라고 부르며 자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승리 일행이 늘 20대 초중반의 여성들과 짝을 맞춰 주점에 왔고, 환각물질인 '해피벌룬'을 흡입하며 술자리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주점은 최종훈이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기 직전 술을 마셨던 곳이라고.

지난 18일 최종훈을 비롯해 정준영 등 단체대화방 멤버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 A씨와 관련된 이야기가 SBS funE를 통해 보도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과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모 씨, YG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허 모 씨, 사업가 박 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려보니, A씨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최종훈과 누워있었다는 것.

A씨는 최근에서야 자신이 성추행당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사진 6장과 음성파일 1개가 단체대화방에 공유된 것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이 집단 성폭행을 뜻하는 은어를 사용하는 등 A씨를 집단 성폭행했을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화 내용도 단체대화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에도 또 다른 여성 피해자가 등장했다. 이날 저녁 SBS는 피해 여성 이 모 씨가 정준영,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대화방 멤버들에게 입은 피해 내용을 경찰에 진술하기 위해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모 씨는 지난 2016년 평소 알고 지내던 승리의 지인으로부터 한 모임에 초대받아 여자친구들과 함께 해외에 갔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그는 금세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옷이 벗겨진 채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체대화방에 있던 김모씨는 이 모 씨가 성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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