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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거짓말?'…윤지오 vs 김수민 작가, 쟁점 의혹들 [이슈&톡]
2019. 04.23(화) 15:01
윤지오
윤지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의 진실공방이 뜨겁다.

23일 김수민 작가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논란은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해 촉발됐다.

그는 윤지오의 증언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장자연 사건을 다룬 저서 ‘13번째 증언’ 역시 투명성이 의심된다는 주장이다. 윤지오는 “제가 문건(장자연 리스트)을 본 핵심인물인 건 조서에도 나와 있는 사실”이라며 맞대응하며 설전을 벌였다.

◆ SNS 통한 폭로, 윤지오의 증언은 사실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거짓 증언’ 논란이 야기됐다. 윤지오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김수민 작가를 비난하는 글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책 출간을 준비하며 두터웠던 사이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김수민 작가는 16일 SNS을 통해 “작가 김수민입니다. 윤지오씨의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글을 올려 맞받아쳤다. 그는 증언의 진실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먼저 윤지오의 증언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짚었다. 김수민 작가측은 2018년부터 약 2년간 매일 연락해온 사이인 만큼 ‘장자연 리스트’에 관해 들은 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자연리스트’를 봤다는 주장도 거짓이고, 윤지오는 장자연과 따로 연락한 사이도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그간 윤지오가 한 증언의 투명성이 의심된다는 뜻이다.

이어 북콘서트에서 지금까지 주장하던 내용과 다른 내용을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굿즈 판매와 후원, 홍보 등의 문제도 지적했다. 윤지오의 주장을 두고 “누가 신변의 위협을 가했다는 건가? 어떤 불이익을 당했었는가? 저 증언은 누굴 위한 증언이었고 지금은 누굴 위해 증언을 했다는 건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김수민 작가 인스타그램 '윤지오와의 카톡 대화 중 일부'

◆ 카카오톡 메시지, 진실성 판단하는 열쇠될까

첨부된 카카오톡 메시지도 화제다.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가 나눈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 이 메시지에서 김수민 작가는 유가족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책 출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해당 대화에서 그는 “이 책에는 고 장자연님 이야기가 들어가잖아. 허락을 맡는 게 먼저인 것 같다”며 “허락 없이는 마케팅이나 홍보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대놓고 자연 언니의 이야기를 쓰기보다 연예계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대화에 누리꾼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윤지오가 책 출간을 두고 “분명한 건 이슈가 되니까 그 이슈를 이용해 영리하게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보려 출판한다”고 강조했기 때문. 일각에서는 카카오톡 전문과 전 후 대화 맥락을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가족에 관해 설명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윤지오는 “유가족은 돈 밖에 모르고 저도 고인에 대해서 명예훼손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그쪽 가족은 언니를 제물 삼아 모든 사건을 덮으려 했다”고 말했다.

윤지오는 해당 메시지가 악의적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메시지를 두고 “대응할 가치조차 없고 가해자들 편에 서서 피해자를 위해 존재하는 증인을 공격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SNS와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로 가속도가 붙은 이들의 진실공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오히려 ‘장자연 사건’의 본질이 흐려질까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윤지오의 SNS는 비공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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