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서성민·이파니 부부 VS 서러운 아들 형빈 (애들생각)[종합]
2019. 04.23(화) 21:55
애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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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애들생각'에서 모델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아들 형빈과 갈등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에서는 서성민 이파니 부부가 아들 형빈을 꾸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파니는 사전 인터뷰에서 "처음 결혼해서 형빈이를 낳았고, 재혼하기까지 4년 동안 이 집 저 집에서 지냈다"며 "그러다 보니 아이가 눈치를 계속 보고,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성민 역시 "스물여섯 살에 다섯 살의 아들이 생겼다"면서 "버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를 대하는 게 지금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이파니 역시 서성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형빈은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로 게임을 했다. 그때 갑자기 서성민이 방으로 들어와 "매일 게임하냐"며 아들을 다그쳤다. 주눅이 든 형빈은 거실로 나와 애꿎은 강아지만 만졌고, 형빈이와 서성민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아침 식사를 하던 중에도 부부는 형빈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서성민은 아침부터 게임을 한 형빈에게 "어제 하루 종일 뭐 했냐"고 추궁했다. 이에 형빈은 피아노 학원과 동생 이브를 봐준 것 등을 나열했다. 그럼에도 서성민은 "놀기만 했다"고 단정 지었다.

이파니는 형빈과 이브를 비교하기까지 했다. 이파니는 "이브는 뭐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형빈이는 말을 안 한다"면서 "그래서 더 혼나는 것"이라고 말해 형빈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형빈은 시키지도 않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가사 일을 도와준 형빈에게 서성민은 칭찬의 말도 없이 "갔다 왔냐"라는 한 마디만 툭 내뱉었다.

이파니는 거실에서 노래를 틀고 딸 이브와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형빈에게 춤을 출 것을 요구했다.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형빈은 쑥스러워하면서 이파니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나 이파니는 계속해서 춤을 권했고, 난처한 형빈의 모습을 본 서성민은 울먹거리는 형빈을 달래줬다. 이파니는 "춤을 추면 형빈이 밝아질까 해서"라고 해명했고, 형빈은 "엄마가 제 속마음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성민은 그제야 형빈이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형빈은 평소에 글을 쓰는 걸 좋아한다"며 "우연히 형빈이 쓴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 '아빠 저는 관심병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적혀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열세 살인데도, 성격이 밝은 동생의 행동을 따라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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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민은 외출을 했고, 집에는 이파니와 형빈, 이브만 남게 됐다. 아침부터 휴대전화로 혼이 난 형빈은 피아노로 애써 마음을 달래 보려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실에서 통화하면서 일을 하고 있던 이파니는 형빈에게 소리를 조금만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 형빈은 엄마의 지시에 곧바로 피아노 볼륨을 줄였다. 그러나 이파니의 통화는 계속됐고, 결국 이파니는 "미안한데 피아노 말고 다른 거 하면 안 되겠냐"며 형빈의 스트레스 푸는 공간마저 차단시켰다.

이파니는 "이브랑 놀아줘라"고 말했고, 형빈은 성격이 서로 달라서 늘 자신의 비교 대상이 되는 이브를 거부했다. 혼자 놀던 이브는 형빈의 보물 1호인 나노 블록을 하나씩 해체하기 시작했고, 이를 확인한 형빈은 분노했지만 화를 참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형빈은 장난으로 이브의 방에 가 물건을 망가뜨리는 시늉을 했다. 하지만 이브는 형빈의 행동이 진짜인 줄 알고 형빈의 블록을 더 망가뜨렸다. 이에 형빈과 이브의 목소리가 커졌고, 이파니는 중재에 나섰다. 형빈은 이파니에게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이파니는 두 아이에게 직접 가지 않고, 거실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지시만 하는 등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서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애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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