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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성범죄자알림e 충격 관리 실태→조두순 얼굴 공개 [종합]
2019. 04.24(수) 21:48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성범죄자 알림e 관리 실태를 파헤쳤다. 성범죄자 알림e의 허술한 관리에 대해 조명한 제작진은 경각심을 더욱 일깨우기 위해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24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 실태에 대해 조명했다.

조두순은 600여일 후면 출소한다. 그의 출소를 앞두고 제작진은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된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실거주지라고 찾아간 곳에서 무덤, 공장 등 황당한 장소를 마주해야 했다. 또한 초등학교 바로 앞에 거주하는 성범죄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도 다시 같은 장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도 있었다.

제작진은 해당 목사인 성범죄자E를 직접 만나 여러 가지 질문을 했지만 그는 “다 옛날 얘기 과거다. 노코멘트 하겠다. 하나님과의 관계다. 다른 사람한테는 얘기 그만하겠다”고 했다. 수차례 설득 끝에 다시 만났지만 그는 “인터넷 신상공개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고지 내용에 대해 인정하냐”는 물음에 묵묵부답이었다.

10년 전 한 시골마을을 뒤집어 놓은 성범죄자F 사건에 대해서도 파헤쳤다. 피해자 어머니에 따르면 당시 14살이었던 딸은 교회가기를 좋아했다. 바쁜 부부를 대신해 목사 부부는 딸을 살뜰히 챙겼다. 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가해자는 목사였다. 법원은 해당 목사에게 징역 5년 신상정보 공개 명령 10년을 선고했다.

충격이 컸던 피해자는 현재 정신병원에 있다. 그러나 가해자는 아무 일이 없는 듯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피해자 어머니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작진은 만기 출소했다는 목사를 성범죄자 알림e를 이용해 찾아갔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주소지만 여기로 해놓고 잘 안 온다는 답변을 받았다. 꽤 오랜 시간 집을 비운 흔적만 남아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성범죄자F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 성범죄자 F의 아내는 “(그곳에) 안 사는 게 아니다. 저희 아버님이 혼자 계신다 치매 환자라 돌봐드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판결문에 적시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피해자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던 아이다. 아버지도 문제가 많다”고 했다. 성범죄자F 역시 “제가 3심까지 무죄 주장했다. 그렇게만 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신상공개 대상자가 전체 성범죄 등록 대상자중 약 7%에 불과하다는 점도 충격을 안겼다.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한 ‘실화탐사대’ 측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조두순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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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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