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승리 호텔비 법인 카드 결제? 업무 관련 NO, 본인 부담" [공식입장]
2019. 04.25(목) 08:43
승리 YG
승리 YG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소속 아티스트였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성접대 혐의 관련 입장을 전했다.

YG 측은 25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찰 수사 결과 승리가 지난 2015년 12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투자자 일행의 호텔 투숙비 3000만원을 YG 법인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YG 측은 승리가 사용한 카드가 YG 업무 관련이 아니며, 승리가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는 입장을 전하며 승리 성접대 의혹 관여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24일 동업자 유모씨의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씨로부터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그간 성매매와 성접대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유씨는 이날 경찰이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돈을 보낸 송금 내역을 제시하자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가 지난 2015년 12월 24일 한국을 찾은 일본인 사업가 A씨 부부와 일본인 지인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불러 이들의 호텔 방에 들어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씨 부부와 일본인 지인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고, 5성급 H호텔 고급 객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 수사 결과, 일본인들의 호텔비 3000만원은 승리가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리가 사용한 카드는 당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였다고. 성매매 알선을 인정한 동업자 유씨와 달리 승리는 이날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호텔비를 결제해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접대 목적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경찰에 "해외에서 해당 일본인 사업가에게 환대를 받은 일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때 한국에 온다고 해서 보답 차원에서 숙소를 잡아줬을 뿐"이라며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알지 못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성접대를 암시하는 카카오톡 대화를 토대로 승리가 당시 성접대를 몰랐다는 진술에 대한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와 유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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