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종영, 송새벽·고준희가 전한 선악 메시지
2019. 04.26(금) 15:51
빙의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박상민 이원종 영혼추적 스릴러 종영
빙의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박상민 이원종 영혼추적 스릴러 종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가 선악을 대비시키는 흔한 듯 묵직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연출 최도훈) 최종회에서는 강필성(송새벽)이 제 손으로 홍서정(고준희)의 목숨을 끊는 결말이 그려졌다.

황대두(원현준)는 20년 전의 자신과 마찬가지로 강필성 역시 똑같은 악마가 됐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강필성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면서도 홍서정이 말했던 “세상을 구할 단 한 번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필성은 위기의 순간 자신이 돌봤던 자살귀와 유반장(이원종) 영혼의 도움을 받아 빙의된 장춘섭(박상민)을 잡는 데 성공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장춘섭과 마주한 강필성은 그의 육신을 살해했다. 이때 황대두의 영혼이 강필성에게 빙의됐다. 하지만 강필성은 황대두가 자신의 육신을 지배하기 전 “분노는 간절함을 이길 수 없고, 악은 결코 선을 이길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황대두의 영혼을 품은 채 바다로 몸을 던졌다.

비로소 모든 것이 평화를 찾았다. 강필성과 홍서정은 “우리의 인연은 영원으로 계속될 거예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는 약속의 말로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빙의'는 영혼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로 출범했다.

송새벽, 고준희, 연정훈, 박상민 등이 열연한 가운데 해당 드라마는 앞서 한국 최초 엑소시즘 스릴러를 표방한 성공작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의 화제성에 힘 입어 초반 상승세를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개력이나 메시지적 측면에서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성이 끝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후속작은 '구해줘2'로 엄태구, 이솜, 천호진, 김영민, 임하룡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5월 8일 첫 방송 예정.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OCN '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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