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약자 편 선 최시원, 여론조사 10% 반전드라마 [종합]
2019. 04.29(월) 23:00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양동근 정성호 김의성 허재호 우현 박경혜 김시우 13, 14회
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양동근 정성호 김의성 허재호 우현 박경혜 김시우 13, 14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29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 13, 14회에서는 사기꾼 양정국(최시원), 경찰 김미영(이유영), 사채업자 딸 박후자(김민정),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 김주명(김의성), 최필주(허재호), 양시철(우현), 양미진(박경혜), 하루(김시우), 강수일(유재명), 김경애(길해연) 등을 둘러싼 코믹 로맨스 범죄극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쟁쟁한 백을 가진 정치 고수격인 라이벌 후보 한상진과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TV 토론회를 진행하게 됐다.

정국은 새로운 지하철선을 특정 동네에 만드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몇 표를 더 얻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득권의 집값 올리는 투기에 담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사기꾼이었지만 공생을 원하는 독특한 캐릭터였다.

한상진은 그런 정국의 ‘돌아이’ 기질에 한숨을 쉬며 차분하고 냉철하게 자신이 갈 길을 갔다. 김주명, 강수일은 이 같은 정국의 돌발 행동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정국은 진심으로 TV토론회에 참여하던 중 “난 사기꾼이다”라고 소리치고 말았다. 김주명은 “사기꾼 발언은 국회의원 모두를 가리킨 말”이라며 상황을 겨우 눙쳤다.

이 가운데 박후자는 김미영을 쳐내기 위해 직접 경찰 윗선 김경애를 만나 그를 강한 협박으로 밀어붙였다. 후자는 미영을 제대로 처리하라며 경애에게 압력을 넣기도 했다.

미영은 후자에게 수갑을 들이밀었으나 후자는 “내 손에 이거 채울 생각하지 말라고 했잖냐”라고 이죽거렸다. 후자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은 미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후자는 이처럼 깽판을 치는 양정국에게 여론조사율을 따지며, 여론조사 비율이 낮아질 때마다 양정국의 신체를 가져가겠다는 무시무시한 협박을 했다.

놀랍게도 양정국의 지지율이 올랐다. 3%대에서 10%로 껑충 뛴 것이었다. 약자들의 편에 선 그의 진심이 국민들에게 소 뒷걸음치다 뒤 잡은 격으로 통한 것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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