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실인증’ 김영광, 진기주만 알아본 사연은? (초면에 사랑합니다)
2019. 05.07(화) 18:14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김영광
초면에 사랑합니다, 진기주 김영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안면실인증에 걸린 김영광이 진기주만 알아본 사연은 무엇일까.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연출 이광영) 3, 4회 관전포인트가 7일 공개됐다.

6일 첫 방송된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모바일 회사 미디어 1본부장인 도민익(김영광)과 그의 비서 정갈희(진기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분에서 로맨틱코미디 뿐만 아니라 갑과 을의 이야기와 더불어 미스터리까지 더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광, 안면실인증 증세로 진기주만 알아본 사연

이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 중 하나는 바로 도민익(김영광)이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이후 주위 사람들의 얼굴을 제대로 못 알아보는 내용이었다. 늦은 밤 회사에서 USB를 찾던 민익은 기대주(구자성)의 전화를 받고는 개인 보트이자 자신들의 아지트 거기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때 그는 대주를 만나는 대신 커터칼을 든 채 달려든 괴한과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칼에 찔려 난간 아래로 떨어졌던 것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이미 어릴적 뇌에 큰 상처를 입었던 적이 있는 민익은 이번 사고로 인해 사람을 분간할 수 없게 된 것. 주치의인 의사 구석찬(김병춘)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것은 물론, 간호사와 다른 환자들 까지 얼굴이 변하는 걸 느꼈다. 그나마 1년 동안 옷차림과 구두 소리에 익숙했던 갈희가 자신 앞에 등장하자 “정 비서. 나 좀 살려줘”라며 절박함을 표현할 수 있었다. 이제 안면실인증에 걸린 민익이 회사사람들을 포함, 가까운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진기주, 이대로 비서직에서 해고되나

정갈희는 오래전 돌아가신 어머니 고시례(김희정)의 유언이자 가훈이었던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를 가슴속에 깊이 새기면서 살아왔다. 덕분에 도민익의 비서로 1년 간 지내면서 정규직을 꿈꿀 수 있었다. 본인의 가방에도 민익의 물건만 챙겼고, 자신의 다이어리에도 민익의 스케쥴만 가득 적었을 정도다. 심지어 어머니 제삿날에도 민익의 어머니인 심해라(정애리)의 선물을 챙길 정도로 지극정성이었다.

하지만 정갈희는 재계약 성공 대신 “수고했어”라는 한마디와 함께 해고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비서들과 술 마시다 취한 그는 어머니 유언의 진실을 깨닫고는, 결국 그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의문의 남자에게 피습을 당했던 민익이 자신을 향해 살려 달라며 안기자 기분이 묘해지고 말았는데, 이로 인해 앞으로 둘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자성, 사내 이사들과 은밀한 만남, 무슨 이유?

극 중 미디어 2본부장인 기대주(구자성)는 민익이 어릴 적부터 가장 믿고 따르는 친구이자 실력마저 출중한 회사 동료이다. 덕분에 그는 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민익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회사 내 유일한 사람으로 통할 정도다.

하지만 첫 방송에서 그는 회사의 대표이사인 심해용(김민상)과 박이사(이승형), 이이사(김경룡)와 함께 횟집에서 은밀한 만남을 가지면서 변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대주는 민익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자신들의 아지트인 요트에서 만나자고 약속해 놓고는, 결과적으로 요트 쪽으로 가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후 민익은 난간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과연 이 사고가 대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이날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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