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故한지성, 불과 신혼 3개월차…인천공항고속도로 사망사고 ‘참변’
2019. 05.08(수) 18:55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한지성 사망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여배우 한지성 사망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한지성이 신혼 생활 중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애도의 물결을 더하고 있다.

8일 소방당국과 경찰 관계자는 여성 A씨가 지난 6일 새벽 3시 50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본지는 배우 한지성이 A씨임을 단독 보도했다. 한지성은 각종 연극, 아침드라마 '끝에서 두 번재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으며 걸그룹 비돌스 출신으로 알려졌다. 향년 28세다.

특히 한지성은 남편과 지난 3월 9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신혼 3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사망 사고를 당한 그의 유가족은 현재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지성과 알고 지낸 업계 관계자들, 지인들은 물론 작품 속 그를 기억하는 대중들 역시 20대에 유명을 달리한 그의 상황에 깊은 추모의 뜻을 표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한지성은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그는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7일 B씨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7일 입건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지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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