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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집단 성폭행 의혹' 구속, 걸그룹 친오빠도 나란히 [종합]
2019. 05.10(금) 06:10
최종훈
최종훈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구속됐다.

9일 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최종훈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송경호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체적인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던 최종훈은 영장실질심사에서도 혐의를 끝까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에서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최종훈은 정준영 등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 일원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성은 대화방 일행들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경찰관에게 200만 원을 건네며 자신의 음주 운전 적발을 무마하려 하는가 하면 이와 관련된 언론보도를 막으려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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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종훈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던 일반인 2명의 구속 여부는 엇갈렸다. 먼저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A씨에게는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이와 관련 법원은 "A씨의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된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법원은 B씨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법원은 "혐의 사실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피의자의 구속 사유나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훈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지난 3월 21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후 이미 구속돼있는 상태다. 정준영은 구속된 상태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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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승리 | 정준영 | 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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