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1박 2일' 복귀 계획? 콘텐츠 가치 무시할 수 없어…고민 깊다"
2019. 05.15(수) 11:55
KBS 1박 2일
KBS 1박 2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KBS 측이 '1박 2일' 복귀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양승동 사장 기자간담회가 1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2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승동 사장을 비롯해 김덕재 제작1본부장, 이훈희 제작2본부장, 임병걸 전략기획실장, 황용호 편성본부장, 김의철 보도본부장 등이 참석해 KBS 현안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훈희 제작2본부장은 자사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1박 2일'은 고정 멤버인 정준영 논란으로 무기한 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이훈희 본부장은 "KBS 수익에 굉장히 큰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현재 무기한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훈희 본부장은 '1박 2일' 관련 청와대국민청원에 대해 언급하며 "폐지 청원과 반대 청원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걸 기준으로 해서 어떤 결정을 하겠다는 아니지만, 폐지 반대 청원이 폐지 청원 보다 3배에 달한다. 폐지 반대 청원의 경우 해외 한류 팬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했다.

이훈희 본부장은 "12년이 넘는 세월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콘텐츠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드문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그 가치를 무시할 수 없어 고민이 깊다"고 '1박 2일' 복귀 계획에 대한 답을 유보했다.

이어 이훈희 본부장은 "내부의 의견을 부지런히 듣고 있는 중이고,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고민이 깊다고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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