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어벤져스:엔드게임’ 광풍에 韓 영화 부진, 점유율 21.5% 곤두박질 [무비노트]
2019. 05.16(목) 10:10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 엔드게임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개봉으로 4월 외국영화 관객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4월 한국영화 산업 결산’에 따르면 4월 외국영화 관객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1047만 명을 기록했다. 외국 영화 관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외국영화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영향 때문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이후 11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흥행 1위인 ‘명량’의 12일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하지만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진기록은 상영배정의 편중(스크린 독과점)을 통해 이룩한 성과라는 점에서 명암이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명량’이 개봉 이후 12일간 47%의 평균 일일 상영 점유율을 나타낸 반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1일간 무려 74.3%의 평균 일일 상영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일일 상영점유율은 80.9%였다. 이는 역대 최고 일일 상영점유율이다. 기존의 최고 기록은 2018년 4월 29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77.4%였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스크린 독과점으로 인해 4월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한 287만명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8.1% 줄어든 2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했던 지난해 4월에는 영화 ‘곤지암’, ‘바람 바람 바람’이 4월 기간 100만을 넘어선 반면, 올해 4월에는 100만을 넘긴 한국영화가 ‘생일’ 뿐이었다.

마블 영화 상영 편중이 예상되는 봄 시즌에는 중급 이상의 한국영화가 개봉을 피하기 때문에 중, 저예산 한국 영화가 흥행을 노려볼 수 있는 틈새시장이 형성됐다. 그러나 올 4월에는 봄 비수기 흥행에 성공한 중, 저예산 영화가 없었던 탓에 한국영화 관객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로 인해 4월 외국 영화의 점유율이 78.5%인 반면, 4월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21.5%까찌 추락했다.

4월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를 살펴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733만 명의 관객으로 4월 전체 흥행작 중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생일’은 117만 명의 관객으로 2위, 영화 ‘돈’은 7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이어 ‘샤잠!’은 4위, ‘어스’는 5위에 올랐다.

중요한 점은 4월 전체 흥행작 상위 2위부터 10위까지 영화의 4월 전체 관객수(449만)보다 1위를 기록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관객수가 높다는 점이다. 4월 24일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단 7일 만에 733만 명을 동원한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신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어벤져스: 엔드게임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