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승리, 입대 재연기는 본인 의지" [공식입장]
2019. 05.16(목) 11:36
승리 입대
승리 입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30ㆍ본명 이승현)의 6월 입대 여부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인 가운데 병무청이 '본인 의지에 따라 결정될 내용'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병무청 관계자는 16일 티브이데일리에 "승리의 입영일은 오는 6월 24일까지로 연기가 된 상태"라며 "그 날짜가 지난 이후 다시 입영 통지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연기일이 끝나면 병무청에서 연기 사유가 해소된 정도를 보고 순차적으로 입영일을 결정해 재통보 한다"라며 "다시 연기를 해야 할 사유가 있으면 본인이 본인 의지에 따라 신청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횡령, 성매수, 식품위생법 위반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검찰 송치는 아직 안 된 상황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기 전 입대를 한다면 군 수사 관련 절차를 따르겠지만, 검찰 송치 등과 입대의 관련성은 병무청에서 나설 내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승리는 지난 3월 25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입소,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도피성 입대'라는 지적을 했다. 이에 승리 측은 "끝까지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게 도리"라며 입영 연기 서류를 제출했다. 병무청이 이를 승인하며 승리의 군 복무 일정은 3개월 미뤄졌다.

14일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이 됐다면, 승리의 군 복무는 추가로 자동 연기될 수도 있었다. 병역법 제60조 3항은 '범죄로 인하여 구속되거나 형의 집행 중에 있는 사람'에 대해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영장이 기각되고, 경찰의 추가 영장신청 가능성도 낮게 점쳐지며 6월 입영 통지서 재발부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영장에 적시된 승리의 혐의는 2015년 일본인 사업가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같은 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성매매), 강남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유흥주점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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