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임지현, 안티계정 고소…강용석 “본질 몰라” 비난
2019. 05.20(월) 21:41
임블리 임지현 부건에프앤씨 상무 남편 박준성 대표 호박즙 곰팡이 카피 도용 논란 강용석 과거 인스타그램 인터뷰 기자회견
임블리 임지현 부건에프앤씨 상무 남편 박준성 대표 호박즙 곰팡이 카피 도용 논란 강용석 과거 인스타그램 인터뷰 기자회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인플루언서 임지현(전 상무)이 '임블리 안티' 계정과 법정 대립을 벌이는 가운데, 안티 계정 변호사 강용석이 승소를 확신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통해 '임블리' 안티 계정주 A씨의 법률대리인으로서 해당 소송 근황을 전했다.

강용석은 "어제 부건 쪽에서 'Imvely_sorry'(임블리 쏘리) 계정주를 상대로 방해금지가처분을 내서 사건이 진행됐는데 제가 변호사로 출석했다"며 운을 뗐다. 현재 부건에프앤씨 변호사는 무려 4명이라는 것이 그의 전언이다.

강용석은 “뭐랄까. (부건에프앤씨 쪽이) 사건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안티 계정의) 어떤 글들이 문제 있느냐고 지적하자 그걸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부건에프앤씨의 안티 계정 삭제 바람에 관련해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있고, 소비자보호법에 의한 소비자 권리가 있는데. 소비자 권리상 충분히 의견 교환,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 글을 올리고 하는 것도 최근 대법원 판례상 인정되는 행위"라고 전했다.

특히 강용석은 “저희는 기본적으로 승소를 확신하고 있다. 부건에프앤씨 쪽에서 제대로 지적을 못 하고 있다. 터무니없이 사이트에서 올라온 글이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허위라고 입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승소를 확신해 눈길을 모았다.

부건에프앤씨는 지난 6일 안티 계정에 대해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내며 "루머와 비방,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힌 바 있다.

'임블리'는 최근 '임블리 부기즙'으로 판매했던 호박즙 곰팡이 논란에 휩싸였다. 소비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대응이 잘못된 점이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으며, 더불어 ‘임블리’ 제품 명품 카피 논란 등이 불거졌다.

구설과 항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편인 부건에프앤씨 대표 박준성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 임지현이 상무직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임지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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