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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구설만으로도 '치명적'
2019. 05.27(월) 09:20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다.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구설만으로도 치명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MBC '스트레이트'는 26일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접대 의혹'이라는 타이틀의 예고편을 공개, '버닝썬 사태'와 YG 연루설을 집중 추궁할 것임을 밝혔다.

예고편에 등장한,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과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은 "나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죽을 뻔 했다고 생각한다. 그때 태국 사람이 준 술, 위스키"라며 "(YGX 이사는) 약간 (태국인 재력가 밥씨를) 챙기는 것 같은 느낌. 뭔가 안내하는 역할"이라고 했다. YGX는 YG의 자회사다.

제작진은 "빅뱅 출신 가수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성접대 당시 승리가 숙박비를 결제한 카드는 YG 법인카드였다. YG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라며 증거를 확보했다고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현석은 YG 소속 가수와 함께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접대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동원됐다. 특히 참석 여성 25명 가운데 10명 이상은 YG와 친분이 깊은 강남의 유명 유흥업소 마담이 투입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강남 클럽 NB로 이동했다. NB는 사실상 양현석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 NB에서의 술자리는 성접대로 이어졌으며, 특히 이날 성접대를 받은 재력가 중 한 명인 태국인 재력가는 버닝썬 마약사건과도 연루된 인물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의혹이 제기된 이후 YG는 즉각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YG는 내부적으로 방송사 등에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이미 전 소속 연예인 승리의 성접대, 성매매 등 의혹으로 치명적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대표 프로듀서까지 같은 의심을 받으며, 의혹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최근 승리 관련 이슈로 YG 소속 아이돌들이 '대학가 보이콧'을 받는 등 부정적 여론이 형성돼 있는 가운데, YG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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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YG엔터테인먼트 | 승리 | 양현석 성접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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